또 한번의 도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3-07-26 21:05:47
- 조회수
- 1,106
포도농사는 재미있습니다.
맨처음 귀농하여 꿀벌 2통을 사놓고 하루에도 몇번씩 열어보며 신기해하던 그때처럼
자라나는 포도나무와 포도는 아직도 하루에도 몇번씩....
밤에도 헤드랜턴을 쓰고 나가서 둘러볼만큼 재미있습니다.
취미수준의 포도농사이니만큼 힘드는 일이 없으니 그렇겠지요.
그러나 초생재배로 포도밭의 흙이 좋아지는 과정과 변화되는 모습...
하루하루 커가는 포도...나무....
골치를 썩히던 포도쌍점매미충을 님오일과 끈끈이 트랩으로 농약을 쓰지않고 해결한 성취감도 한몫했을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골치거리가 된 원인을 찾고 내년엔 올해보다 더욱 더 크고 맛있는 포도를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
포도농사를 더 늘려볼까?
마침 불과 10분거리에 밭을 임대할수 있기도 하니 어찌보면 기회일수도 있지요.
포도농사 제대로 지어 무농약,유기농업 인증받으면 힘든 꿀벌농사는 좀 줄여도 되지않을까....
이 나이에 포도농사를 시작하는것은 너무 무리가 아닐까...
임대료는 저렴하지만 시설비는 꽤 들어갈텐데....
마눌아, 우리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정좀 내리세...
어쨌건 내일 오후에 밭을 둘러보고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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