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글쓴이 운영자 E-mail 홈페이지 http:// 등록일자 2003/09/10 조회 118 파일
가을들어 계속 꿀벌들의 세력이 좋아지면서 단상에서 계상을 올리는 군이 늘어갑니다
4매씩 빼내어 교미상을 만들었던 계상은 약간의 타격을 받는통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 요즘 귀찮게 분봉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어젯밤 꿀벌들의 먹이를 주다가 깜짝놀랐습니다 대개가 소문앞에 한뭉치씩 뭉쳐있는데 유달리 많이 뭉쳐있던 강군 한통이 뭉쳐있는것이 안보입니다
깜짝놀라 뚜껑을 열어보니 아뿔싸! 분봉나갔습니다 혹시 아직까지 있나? 후레쉬를 들고 올가을 분봉나오면 자주 앉는 자두나무꼭대기를 비춰봐도 보이지않고 이나무 저나무 다봐도 안보입니다
가끔 하루쯤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엔 이미 갈데로 가버렸군요 어제는 비도 오락가락 했는데 도대체 언제 나왔을까? 그저께 잡아넣은 두통은 분명 아니었는데.......
10여일 전에도 한통 날아가 버렸는데 그득그득 찼던 계상이 반 이상 줄었으니 오늘 아침까지도 맘이 짜네요 아깝기도 하지만 이제서야 나가면 그녀석들 곧 다가올 겨울에 굵어죽거나 얼어죽을것이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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