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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3/10/21 조회 84 파일
한적한 시골에서 유유자적하기...... 점점 거리가 멀어짐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농촌에서 버텨나려면 1차산품은 한계가 있고 무엇이건 가공사업에 참여해야할것 같아 요즘 이리저리 뛰고 있습니다
창틀이며 샤시문, 밝고 깨끗한 작업을 위해 유리문 두개, 벽돌,모래,시멘트 발판만드는데 필요한 '오비끼'라 불리는 각목과 판넬 자재는 모두 준비되고 이제 내일 벽돌쌓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별로 친하지않은 관공서 출입도 안할수없어 아침부터 시청에 들렀습니다 창고를 공장으로 변경하려면 '근린생활시설'로 바꿔야한다는데 집지을때 설치한 정화조는 5인용이라 한개 더 설치해야 한답니다
예상치 못한 비용이 나가게 될듯합니다. 작년 집지을때 10인용 정화조를 묻었으면 좋았을걸......... 80만원 쌩?돈 나가겠네~~ 변경신청 서류는 담당자가 없어 접수도 못하고 피박만 쓰고 온 느낌입니다
빚을 싫어하는것은 마음뿐 이자가 싼 돈을 얻는것이 비결인데 4% 짜리 '농업경영자금'은 까다로와 못쓰고 3% 짜리 정책자금이 있다지만 창업후에 사업계획서 가져오면 검토해보겠다는 시 유통지원과. 정작 돈이 필요한것은 창업하기전인데....... 7.9% 짜리 농협의 일반자금으로 만족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신용으로 주는것이니 감지덕지해야하고 이자가 무서우니 내년봄 얼른 벌팔아 갚아야지!!
이거참 사업을 하기엔 간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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