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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와 후회 또 후회 > 살며 생각하며

후회와 후회 또 후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4-24 19:55:15
조회수
1,086


글제목 : 후회와 후회 또 후회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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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4-09-29
조회수 23

등록일자 2004/03/23
조회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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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도 중순이 되었습니다
작년내내 꿀벌이 강군으로 유지된 덕분으로 올 봄에도 비교적 강군으로
자라고 있는 꿀벌들을 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4단정도는 올려야 꿀벌을 기른다는 명함을 내밀수 있지않을까
생각될정도로 급속한 업계의 변화입니다

올봄엔 정읍에도 꿀벌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양봉협회의 분회가 있지만 분회에는 뚜렷한 정관도 없으며 모임을 가지는것도 평회원들의
주장만으로는 가질수 없는 폐단을 고치지 못하고 있어 다수의 양봉농가들의 주장을 대변할수있는 단체가 있어야 겠다는 목소리들이 많았었지요
어찌됐건 정읍에도 꿀벌연구회가 발족되었고 저로서는 일부 반대파들로 부터 욕도 많이 먹고 찬성쪽에서는 칭찬도 많이 들었던 한달이었습니다

모임의 총무를 맡았었는데
오늘의 모임에 나가 이놈의 감투를 꼭 다른사람에게 옮겨씌워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양보하고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지요
참여라는것이 좋긴하나 내가 참여하는 그곳이 그 단체가 옳았는가하면 그렇지않은때도 있으며
나는 옳다고 생각한 결정이 알고보면 틀린결정이 되어
다른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는때도 있습니다

지나고나면 모두가 덧없음을 알게될 많은 일들에 신경을 쓰고 있었음을 알았고
내앞에 주어지는,펼쳐지는 일들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것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주어진 사실들에 반항하고 저항하는것은 결국 나를 해치게 된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 일부 불교국가의 태만한 국민성은 옳은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관련사이트를 찾아
누군가를 지지하는 모임에 참여하고 지지하는 발언들의 결과는
나 자신을 분노와 허무속에 빠지게합니다
내가 나서지않아도 세상은 원래정해진대로 돌아갈것인데
때가 되면 어느땐가는 제자리로 돌아갈것인데........

옛날 산속에서 혼자살던때와는 달리 갈수록 더 복잡해지는 나의 생활은 더욱 혼란스럽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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