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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소 방문 > 살며 생각하며

제재소 방문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02-23 11:27:36
조회수
325,258

맨 처음 블록으로 대충 집을 지을때는 너무 간단했는데
그집을 헐고 현재 살고 있는 이집을 지을때는 집의 구조를 구상하느라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터를 마련하여 고객쉼터겸 대체요법센터로 가꾸려고 하니 일반 가정집과는 또 다른구조가 될수밖에 없고
 예전에 골머리를 썩혔던 기억들이 떠올라 머리가 아픕니다. 이런 현상이 길면 흰머리 생기는데......

골조는?
벽체는?
마감은?
지붕은?
내부 인테리어는?
그외에도 보일러... 전기와 수도는 아직 끌어오지도 않았고....

DSC03750.JPG


허가절차에도 시간이 걸리므로 우선 설계사무소를 통해 인허가 신청을 접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설계사무소에서는 농지전용과 함께 설계도를 작성하여 허가신청을 대행하고...
임야에서 개간허가를 받아 현재는 밭.
밭에다 집을 지으려면 농가주택은 공시지가의 30%를 내야하는 농지전용비가 면제되나
저는 이미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있으므로 면제혜택을 받을수 없어 비용을 추가부담해야 합니다.
200평만 대지로 만들면 충분하므로 평당 공시지가 13000원정도...그중 30%이니 78만원...
설계비 100만원도 들어야 하고...
사실 대충의 구조를 제가 알려주니 설계사무소의 역할은 그리 크지않습니다.

또 완공무렵에 200평을 대지로 지목변경하려면 측량도 해야 하니 측량비는 별도.
돈, 돈, 돈~~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는 세상....
잘쓰면 돈만큼 좋은게 없는데 돈 좀 더 있었으면~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골조: 경량철골/ 아연도금된 100미리 사각관으로 기둥을 세우고(삼나무판재로 4면 마감) c형강으로 트러스.          
벽체: 목재로 100미리~130미리정도의 틀을 만들고 그안에 왕겨를 꼭꼭 채운 판넬.
외부 마감: 황토와 모래를 섞은 몰탈에 독성이 없는 백시멘트를 섞어 미장.
내부 마감: 왕겨판넬이 노출된 내부에 황토와 모래를 섞어 미장한후 광목천으로 덧바르거나 같이 미장.
지붕: 평판넬로 덮고 아스팔트 슁글 마감....

어제는 같이 일할 친구와 함께 화순의 제재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어떤 목재들을 쓸수 있는지 확인하고 편백나무와 삼나무 루바가 생산되는 과정도 구경하고
샘플을 좀 구해왔습니다.
월요일엔 임실의 설계사무소에 방문하여 허가신청 의뢰합니다.
앞으로 15일쯤이면 착공은 가능하겠네요...

완공된 후에는 한쪽 모퉁이에 흙벽돌로 만든 찜질방을 따로 만드려고 합니다.
내부에서 황토벽돌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불을 땐후 불을 꺼내고 그안에 들어가 찜질을 하는 구조로서
서서히 열이 식으므로  고온부터 적온까지 원하는시간에 들어가면 됩니다.
요즘 '원적외선'이란 말이 너무 흔하여 식상하지만 저는 열받은 황토에서 내뿜는 원적외선을 경험한 후
원적외선의 참 의미를 알았습니다.

대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체열을 올리는 것이고 체열을 올리는 방법은 위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암을 비롯한 해로운 세포와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고  원적외선은 인체내부로 깊숙히 파고들어 체열을 올립니다.
경험담을 쓰자면 너무 길어지겠지요.
진행되는대로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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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침묵은 금이었다. 13.02.2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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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작성일
아..드디어 시작하시는 군요.시작이 반이니 벌써 완공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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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작성일
아..드디어 시작하시는 군요.시작이 반이니 벌써 완공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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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작성일
아..드디어 시작하시는 군요.시작이 반이니 벌써 완공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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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네...시작이 반입니다~
경비를 아껴야 하므로 봄에는 골조공사만 끝내놓고 벽과 내부는 양봉일이 한가해지는 가을에나 온가족이 달라붙어 마칠 예정입니다.
맡겨버리면 빠르기는 하지만 너무 자연미가 없을것같기도 하구요..
제가 하면 시간이 걸려도 원목등을 많이 쓰면서도 더욱 자연과 어울리는 집이 되지않을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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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네...시작이 반입니다~
경비를 아껴야 하므로 봄에는 골조공사만 끝내놓고 벽과 내부는 양봉일이 한가해지는 가을에나 온가족이 달라붙어 마칠 예정입니다.
맡겨버리면 빠르기는 하지만 너무 자연미가 없을것같기도 하구요..
제가 하면 시간이 걸려도 원목등을 많이 쓰면서도 더욱 자연과 어울리는 집이 되지않을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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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네...시작이 반입니다~
경비를 아껴야 하므로 봄에는 골조공사만 끝내놓고 벽과 내부는 양봉일이 한가해지는 가을에나 온가족이 달라붙어 마칠 예정입니다.
맡겨버리면 빠르기는 하지만 너무 자연미가 없을것같기도 하구요..
제가 하면 시간이 걸려도 원목등을 많이 쓰면서도 더욱 자연과 어울리는 집이 되지않을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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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작년에 단독주택 리모델링해서 들어와 산지 6개월 지났습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욕실 바닥에 난방배관 깔은 겁니다. 강추위에도 온기가 훈훈한 욕실 들어갈 때 아 정말 집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욕실 천정을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히노끼 루바로 마감한겁니다. 생각보다 비용 별로 안 들어갑니다. 루바 직접 사서, 목수들 일할 때 같이 시키면 싸게 할 수 있죠. 천정이라 물에 닿지도 않고 편백나무 향도 은은하게 나고 욕실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럽게 바뀝니다. 그리고 모든 창을 페어글라스 이중창으로 바꾼 것도 단열효과가 탁월하고요. 굳이 비싼 시스템창호 쓸 필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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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작년에 단독주택 리모델링해서 들어와 산지 6개월 지났습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욕실 바닥에 난방배관 깔은 겁니다. 강추위에도 온기가 훈훈한 욕실 들어갈 때 아 정말 집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욕실 천정을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히노끼 루바로 마감한겁니다. 생각보다 비용 별로 안 들어갑니다. 루바 직접 사서, 목수들 일할 때 같이 시키면 싸게 할 수 있죠. 천정이라 물에 닿지도 않고 편백나무 향도 은은하게 나고 욕실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럽게 바뀝니다. 그리고 모든 창을 페어글라스 이중창으로 바꾼 것도 단열효과가 탁월하고요. 굳이 비싼 시스템창호 쓸 필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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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작년에 단독주택 리모델링해서 들어와 산지 6개월 지났습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욕실 바닥에 난방배관 깔은 겁니다. 강추위에도 온기가 훈훈한 욕실 들어갈 때 아 정말 집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욕실 천정을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히노끼 루바로 마감한겁니다. 생각보다 비용 별로 안 들어갑니다. 루바 직접 사서, 목수들 일할 때 같이 시키면 싸게 할 수 있죠. 천정이라 물에 닿지도 않고 편백나무 향도 은은하게 나고 욕실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럽게 바뀝니다. 그리고 모든 창을 페어글라스 이중창으로 바꾼 것도 단열효과가 탁월하고요. 굳이 비싼 시스템창호 쓸 필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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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작년 한해 집 리모델링하면서 모든 건축 자재를 제가 다 알아보고 사느라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죠. 대전의 건축자재상들 다 돌아다니고, 성에 안차서 서울에 논현동 욕실 타일가게들과 을지로 조명가게 등..엄청나게 발품 팔고 다녔습니다. 결국 맘에 드는 걸로 골랐고, 대전으로 공수해서 인부들 품만 주고 했습니다. 욕조, 세면대, 양변기 하나하나 다 신중히 선택한거라 지금도 애착이 많이 갑니다. 가능하시다면 벽난로도 설치하면 참 좋습니다. 거실에서 느껴지는 벽난로의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과 온기를 느끼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위기가 정말 다르죠. 난방비도 많이 절약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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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작년 한해 집 리모델링하면서 모든 건축 자재를 제가 다 알아보고 사느라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죠. 대전의 건축자재상들 다 돌아다니고, 성에 안차서 서울에 논현동 욕실 타일가게들과 을지로 조명가게 등..엄청나게 발품 팔고 다녔습니다. 결국 맘에 드는 걸로 골랐고, 대전으로 공수해서 인부들 품만 주고 했습니다. 욕조, 세면대, 양변기 하나하나 다 신중히 선택한거라 지금도 애착이 많이 갑니다. 가능하시다면 벽난로도 설치하면 참 좋습니다. 거실에서 느껴지는 벽난로의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과 온기를 느끼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위기가 정말 다르죠. 난방비도 많이 절약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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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작년 한해 집 리모델링하면서 모든 건축 자재를 제가 다 알아보고 사느라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죠. 대전의 건축자재상들 다 돌아다니고, 성에 안차서 서울에 논현동 욕실 타일가게들과 을지로 조명가게 등..엄청나게 발품 팔고 다녔습니다. 결국 맘에 드는 걸로 골랐고, 대전으로 공수해서 인부들 품만 주고 했습니다. 욕조, 세면대, 양변기 하나하나 다 신중히 선택한거라 지금도 애착이 많이 갑니다. 가능하시다면 벽난로도 설치하면 참 좋습니다. 거실에서 느껴지는 벽난로의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과 온기를 느끼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위기가 정말 다르죠. 난방비도 많이 절약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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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
작성일
외벽에 접하는 방의 벽면을 히노끼 루바로 마감한 것도 외풍 차단에 아주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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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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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에 접하는 방의 벽면을 히노끼 루바로 마감한 것도 외풍 차단에 아주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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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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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에 접하는 방의 벽면을 히노끼 루바로 마감한 것도 외풍 차단에 아주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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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님의 댓글

김종길
작성일
벽체 130 미리라 함은 외벽이겠지요? 그 벽체를 내외면에 합판같은 자재로 공간을 만들고 단열재로 왕겨를 채우고 외벽 합판에 황토+백세멘트몰탈 마감한다는 뜻인지....만약 그렇다면 왕겨의 단열효과는 인정하지만 두께가 너무 얇다는 생각이들고,합판에 황토 백세멘트몰탈로 과연 습기피해를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생태건축하다 사후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골치 썩는일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합니다.
기검증된 건축술과 생태건축의 타협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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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님의 댓글

김종길
작성일
벽체 130 미리라 함은 외벽이겠지요? 그 벽체를 내외면에 합판같은 자재로 공간을 만들고 단열재로 왕겨를 채우고 외벽 합판에 황토+백세멘트몰탈 마감한다는 뜻인지....만약 그렇다면 왕겨의 단열효과는 인정하지만 두께가 너무 얇다는 생각이들고,합판에 황토 백세멘트몰탈로 과연 습기피해를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생태건축하다 사후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골치 썩는일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합니다.
기검증된 건축술과 생태건축의 타협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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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님의 댓글

김종길
작성일
벽체 130 미리라 함은 외벽이겠지요? 그 벽체를 내외면에 합판같은 자재로 공간을 만들고 단열재로 왕겨를 채우고 외벽 합판에 황토+백세멘트몰탈 마감한다는 뜻인지....만약 그렇다면 왕겨의 단열효과는 인정하지만 두께가 너무 얇다는 생각이들고,합판에 황토 백세멘트몰탈로 과연 습기피해를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생태건축하다 사후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골치 썩는일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합니다.
기검증된 건축술과 생태건축의 타협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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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일본산 편백을 히노끼라고 하는군요.
화순에는 전량 국내산 편백으로 제재를 하고 있었고 삼나무도 많았습니다.
예전엔 국내산 원목이 부족해서 어떤 나무건 거의 수입에 의존했던것으로 아는데 그새많이 자랐나봐요...
두승산에도 상당히 큰나무들이 있고 지난번 태풍에 넘어간것이 많더군요
욕실바닥에 난방배관 저도 적용하겠습니다. 천장에는 편백보다 물에강한 삼나무루바가 나을것같구요.
벽난로는 시공능력부족으로 어렵겠지만 아궁이와 난로를 거실에 두려고 합니다.

종길님, 이해하신것이 맞습니다.
왕겨는 벌통의 월동보온재로 많이 사용하던 자재인데 실제 집을 짓는데 적용하신 분이 100미리 두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그렇다하더라도 저는 그 이상으로 할테니 염려푹 놓으십시오~
왕겨가 썩을까봐서 왕겨숯을 쓰기도 하는데 저는 두꺼운 피막으로 둘러쌓여 쉽게 썩지않는 왕겨를 믿습니다. 그리고 외부는 1미터쯤 돌로 추가마감을 하면 단조로운 벽을 살려주면서 습기예방에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왕겨벽체의 습기는 실내습도 정도로 유지되지않을까 예상되네요

왕겨벽을 고집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제가 시공할수 있으므로 경비가 많이 절약되며 누구나 쉽게 지을수 있는 집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골조만 빼고....
모든 과정은 주구장창 사진으로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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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일본산 편백을 히노끼라고 하는군요.
화순에는 전량 국내산 편백으로 제재를 하고 있었고 삼나무도 많았습니다.
예전엔 국내산 원목이 부족해서 어떤 나무건 거의 수입에 의존했던것으로 아는데 그새많이 자랐나봐요...
두승산에도 상당히 큰나무들이 있고 지난번 태풍에 넘어간것이 많더군요
욕실바닥에 난방배관 저도 적용하겠습니다. 천장에는 편백보다 물에강한 삼나무루바가 나을것같구요.
벽난로는 시공능력부족으로 어렵겠지만 아궁이와 난로를 거실에 두려고 합니다.

종길님, 이해하신것이 맞습니다.
왕겨는 벌통의 월동보온재로 많이 사용하던 자재인데 실제 집을 짓는데 적용하신 분이 100미리 두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그렇다하더라도 저는 그 이상으로 할테니 염려푹 놓으십시오~
왕겨가 썩을까봐서 왕겨숯을 쓰기도 하는데 저는 두꺼운 피막으로 둘러쌓여 쉽게 썩지않는 왕겨를 믿습니다. 그리고 외부는 1미터쯤 돌로 추가마감을 하면 단조로운 벽을 살려주면서 습기예방에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왕겨벽체의 습기는 실내습도 정도로 유지되지않을까 예상되네요

왕겨벽을 고집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제가 시공할수 있으므로 경비가 많이 절약되며 누구나 쉽게 지을수 있는 집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골조만 빼고....
모든 과정은 주구장창 사진으로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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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일본산 편백을 히노끼라고 하는군요.
화순에는 전량 국내산 편백으로 제재를 하고 있었고 삼나무도 많았습니다.
예전엔 국내산 원목이 부족해서 어떤 나무건 거의 수입에 의존했던것으로 아는데 그새많이 자랐나봐요...
두승산에도 상당히 큰나무들이 있고 지난번 태풍에 넘어간것이 많더군요
욕실바닥에 난방배관 저도 적용하겠습니다. 천장에는 편백보다 물에강한 삼나무루바가 나을것같구요.
벽난로는 시공능력부족으로 어렵겠지만 아궁이와 난로를 거실에 두려고 합니다.

종길님, 이해하신것이 맞습니다.
왕겨는 벌통의 월동보온재로 많이 사용하던 자재인데 실제 집을 짓는데 적용하신 분이 100미리 두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그렇다하더라도 저는 그 이상으로 할테니 염려푹 놓으십시오~
왕겨가 썩을까봐서 왕겨숯을 쓰기도 하는데 저는 두꺼운 피막으로 둘러쌓여 쉽게 썩지않는 왕겨를 믿습니다. 그리고 외부는 1미터쯤 돌로 추가마감을 하면 단조로운 벽을 살려주면서 습기예방에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왕겨벽체의 습기는 실내습도 정도로 유지되지않을까 예상되네요

왕겨벽을 고집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제가 시공할수 있으므로 경비가 많이 절약되며 누구나 쉽게 지을수 있는 집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골조만 빼고....
모든 과정은 주구장창 사진으로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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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삼나무는 오래되면 꺼멓게 변합니다. 편백나무는 붉게 변하고요. 벽난로던 일반 난로던 매립형보다는 노출형이 난방효과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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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삼나무는 오래되면 꺼멓게 변합니다. 편백나무는 붉게 변하고요. 벽난로던 일반 난로던 매립형보다는 노출형이 난방효과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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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삼나무는 오래되면 꺼멓게 변합니다. 편백나무는 붉게 변하고요. 벽난로던 일반 난로던 매립형보다는 노출형이 난방효과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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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그런차이가 있군요. 편백은 몰라도 삼나무는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기름을 칠하면 좋다는데 그냥 쓰는것이 더 낫지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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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그런차이가 있군요. 편백은 몰라도 삼나무는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기름을 칠하면 좋다는데 그냥 쓰는것이 더 낫지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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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그런차이가 있군요. 편백은 몰라도 삼나무는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기름을 칠하면 좋다는데 그냥 쓰는것이 더 낫지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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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님의 댓글

zeus
작성일
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기술자와 도우미를 사서 지으실계획이십니까?
전에도 한번 집을 지으신적이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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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님의 댓글

zeus
작성일
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기술자와 도우미를 사서 지으실계획이십니까?
전에도 한번 집을 지으신적이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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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님의 댓글

z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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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기술자와 도우미를 사서 지으실계획이십니까?
전에도 한번 집을 지으신적이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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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제우스님, 너무 염려스러워 하시는게 보이는군요~
지금사는 집을 지어준 친구가 실력이 뛰어나서 예전에 집을 지을때 모든 과정에 관여하여 인부를 부르고 같이 일하고 그랬었지요
구옥의 전기 계량기가 있어서 전기공사를 업자에게 맡기지않고 직접 했을정도로 다방면에 실력이 있으니 잘 될것입니다.
우선 친구와 함께 바닥,기둥,지붕까지 하고 나머지는 가을에 하려고요.
앞으로도 빠뜨리지않고 글을 올려 얼마나 절약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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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제우스님, 너무 염려스러워 하시는게 보이는군요~
지금사는 집을 지어준 친구가 실력이 뛰어나서 예전에 집을 지을때 모든 과정에 관여하여 인부를 부르고 같이 일하고 그랬었지요
구옥의 전기 계량기가 있어서 전기공사를 업자에게 맡기지않고 직접 했을정도로 다방면에 실력이 있으니 잘 될것입니다.
우선 친구와 함께 바닥,기둥,지붕까지 하고 나머지는 가을에 하려고요.
앞으로도 빠뜨리지않고 글을 올려 얼마나 절약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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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님, 너무 염려스러워 하시는게 보이는군요~
지금사는 집을 지어준 친구가 실력이 뛰어나서 예전에 집을 지을때 모든 과정에 관여하여 인부를 부르고 같이 일하고 그랬었지요
구옥의 전기 계량기가 있어서 전기공사를 업자에게 맡기지않고 직접 했을정도로 다방면에 실력이 있으니 잘 될것입니다.
우선 친구와 함께 바닥,기둥,지붕까지 하고 나머지는 가을에 하려고요.
앞으로도 빠뜨리지않고 글을 올려 얼마나 절약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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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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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에 기름칠하는 것은 안좋지 않나 싶습니다. 나무 향이 죽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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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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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에 기름칠하는 것은 안좋지 않나 싶습니다. 나무 향이 죽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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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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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에 기름칠하는 것은 안좋지 않나 싶습니다. 나무 향이 죽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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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작성일
화재경보기는 설치 하시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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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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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는 설치 하시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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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작성일
화재경보기는 설치 하시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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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수축되어도 색이 바래도 자연그대로 두겠습니다~
성수님 화재경보기는 전혀 생각하지못했는데 가능할까요?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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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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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되어도 색이 바래도 자연그대로 두겠습니다~
성수님 화재경보기는 전혀 생각하지못했는데 가능할까요?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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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되어도 색이 바래도 자연그대로 두겠습니다~
성수님 화재경보기는 전혀 생각하지못했는데 가능할까요?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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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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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들어갔군요. 전문용어들이 불쑥불쑥 나오니 문외한이라 감을 잡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멋진 대체요법센타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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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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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들어갔군요. 전문용어들이 불쑥불쑥 나오니 문외한이라 감을 잡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멋진 대체요법센타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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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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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들어갔군요. 전문용어들이 불쑥불쑥 나오니 문외한이라 감을 잡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멋진 대체요법센타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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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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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구조가 망설여지네요.
조금이라도 이쁘게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단순한구조는 저렴하면서도 오히려 실용적이 될수도 있고.....어차피 나중에 추가해야 할것들이 많으니 지금은 단순한 건물로 해야 할듯합니다.
철재값 241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철재값은 별로 안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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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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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구조가 망설여지네요.
조금이라도 이쁘게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단순한구조는 저렴하면서도 오히려 실용적이 될수도 있고.....어차피 나중에 추가해야 할것들이 많으니 지금은 단순한 건물로 해야 할듯합니다.
철재값 241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철재값은 별로 안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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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이쁘게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단순한구조는 저렴하면서도 오히려 실용적이 될수도 있고.....어차피 나중에 추가해야 할것들이 많으니 지금은 단순한 건물로 해야 할듯합니다.
철재값 241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철재값은 별로 안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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