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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불태우고 있는 녀석 오로지 시골에 내려가 사는것이 최대의 목표였던 그 나이 때의 아빠와 달리 지금의 정우는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여건이 되니 불가능하지만은 않겠지만 쉬운일도 아니다
영화한편 만들기가 쉽지않다는것도 흥행성이 있는 작품을 만들기는 더욱 쉽지않다는것을 알고있다면서도 무모한 꿈을 버리지않으니 그런일은 아빠가 뒤를 받쳐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텐데도 그러는 것을 보면 안타깝지만 내 인생이 아니니 반대할수도 없다
누구에게나 꿈은 필요하고 나도 그런 꿈은 꾸어보았으니까 어려운 꿈이지만 지구가 둥글듯이 인생도 도는것 가문의 흥망도 도는것이 아니었던가
더이상 올라갈수 없으면 내려올수밖에 없고 바닥까지 내려가면 올라올수밖에 없는것이 인생 도취는 거만을 낳기 마련이고 고통은 반성을 낳는것 거만의 열매도 반성과 참회의 열매도 하늘이 내리는 것일테니까
맑은영혼아 네가 우리에게 주었던 기쁨은 돈으로 살수 있는것이 아니었단다 너의 꿈을 이루기에 알맞은 부모를 택하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 좋은 시나리오를 써서 성공해보겠다는 꿈 이루지못할지라도 너의 맑은 심성이 유지되기만을 바랄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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