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꿀벌의 겨울먹이 끝 > 살며 생각하며

꿀벌의 겨울먹이 끝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4-23 20:14:45
조회수
1,969

글제목 : 꿀벌의 겨울먹이 끝
글쓴이 운영자
E-mail
등록일자 2004-09-23
조회수 4

등록일자 2001/10/12
조회 57
파일  
좀 늦었지만
오늘로써 꿀벌의 겨울먹이 주는일이 끝났다
며칠전부터 미루다가 하나하나 먹이가 적은군을 골라
표시를 해놓고 오늘한번더 먹이를 주었으니 이제 더이상
월동먹이는 주지않아도 될것같다

몇년전 옮겨심은 연백초라 불리는 미국쑥부쟁이는
가을내내 꽃이피며 꿀이나오며 화분도 적잖게나오나보다
생각보다 설탕은 덜들어가는..... 세월이 갈수록 이 연백초 덕을볼것이다
지금도 조금씩 들어오는 화분이 있으니 보통 도움이되는게 아니다
처음 심을땐 이것이 언제 번져서 꽃이피어 덕을볼까
했지만 심는거 외에 조금도 신경쓰지않아도 저홀로 씨앗을
퍼뜨리며 번식해간다

집안 구석구석 심어놓은 감나무도 올해는 많이 열려 가을내내 입이 심심한줄을 모른다
감나무 역시 처음에 심어만 놓으면 약을하지않아도, 거름을 주지않아도 저알아서 크고 열매가 달리는것을 반복하는데 해가갈수록 그늘이 좋고 감은 많이 열린다

이렇게좋은것이 또있나 싶다
몇년전 그저 단돈 1000 원씩을 주고 산 감나무가 매해 가을마다 더많은 열매를 달고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니...

이제 더이상 심을공간이 없는데 그래도 심고싶은 나무는 많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최근엔 단감과 대봉감만을 심는 추세라서 옛날의 떫은 먹시감은 오히려 묘목 구하기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어렵게구해 봄에 몇그루를 심었는데 이것도 몇년지나면 곶감을 실컷 깎을정도로 감이 열릴것이다

아마도 나는 본능적으로 늘그막에 소일거리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본문

다음글 창고가 필요한데 07.04.23
이전글 나무보일러 손보기 07.04.23

댓글목록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