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흉내내기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10-01 23:56:13
- 조회수
- 2,803
예전에 어디에선가 본 글입니다
제조업은 사업의 꽃이라던가.....
제조업이 어렵다는 말인지 다른일보다 수지가 맞는다는 말인지 이해못할 아리송한 말인데 그건 해본사람만이 알수 있겠지요
농촌에서는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1차산업이 주된 일이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가공업이 발달한다는 것은 어렵지않게 짐작할수 있습니다.
내가 생산한 1차산품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생산자로서 당연한 욕심일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고
설사 여러개의 산을 넘고 넘어 목적지에 도달하였다 해도 이것이 수지가 맞을지
투자한돈도 뽑지못하고 부도가 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것 한가지는 예전에 미국의 어느곳에서 써먹었다는 복권광고처럼
"사지않으면 맞지않습니다" 라는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일들은 꿈을 가진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고 그들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는데 더욱 가까이 갈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워런버핏은 부자로서 순위안에 들지만
그의 돈쓰는 방법과 부자를 위한 부시의 감세정책에 반대하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대기업의 회장님들을 생각해봅니다.
앞에서는 보기좋고 듣기좋은 이미지광고를 내보내면서도 뒤로는 어떻게 하면 바가지를 씌울까 연구하는 대기업들....
에구~ 촌놈이 헛소리하다 맞아죽을라~~
어찌되었건 저도 그 산을 넘어가보려합니다
제가생산한 1차 산품들을 가공하여 이것저것 상품으로 만들어 돈을 좀 벌어보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저도 워런버핏 흉내를 아주 쬐끔이나마 내보렵니다~
망할수도 있겠고 흥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제가 확신하는 것은 신의 뜻에 부합하다면 신은 외면하지 않는다는 진리이고
저는 신의 뜻을 헤아리려 꾸준히 노력한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신은 항상 저와 함께 한다는 믿음입니다.
감히 건방지게도 신을 시험해본 조금의 경험들.....
제가 먼저 변절하지않는 한 신이 돌봐줄거라는 믿음....
세상을 사는 것은 참으로 쉬운것이었다는 것을 저는 마저 겪어보고 증명해봐야 할 까닭이 있습니다.
오늘도 익산으로 전주로 꿀벌은 안보고 외부로만 돌면서 하루를 보내니
"사업이란것을 하려면 이렇게 골치아프고 바삐살아야 하나?"
어이없어 실소가 나옵니다.
느린 머리를 주셨으니 지혜라도 달라고 기도해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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