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눈팅이 밤팅이된줄도 모르고 > 살며 생각하며

눈팅이 밤팅이된줄도 모르고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9-03-19 07:13:49
조회수
2,888

"얼굴이 왜그리 부었어요?"
모임에서 앞에 앉은 회원의 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다가 아침에 나오면서 벌침을 맞은것이 언뜻 생각나 깜짝놀랐다
눈두덩에 맞고서 하루종일 법원이며 시청이며 돌아다녔는데~

꿀벌을 기르면서 수없이 많은 벌침을 쏘이지만 일부러 쐬는 경우도 수없이 많다
손가락이 아파도 발이 삐어도...
얼굴에 뾰루지같은거 생겨도
우리가족에게 있어 꿀벌의 독은 몸에 생기는 모든 해로운 것들을 없애주는 수호신같은 존재이니
이것을 몰랐다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가장 좋은 치료법은 돈이 들지않는다
가장 좋은 치료제는 가장 흔한것이다

작년부터 오른쪽 눈꺼풀 위아래가 조금씩 가렵기 시작하더니
뭔가 조그만게 자라는것이 눈에보여 자세히 보니 사마귀가 틀림없었다
얘들은 내가 총각때 에 있던 사마귀를 벌침을 이용하여 없애고 남의 손에 있는 사마귀까지 떼어내준줄을 모르고 있는거다
이놈들아 상대를 잘못골랐어~

본문

다음글 묘목주문하고 09.03.30
이전글 흥정 09.03.16

댓글목록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