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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발표회 > 살며 생각하며

시낭송 발표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0-02-28 11:31:33
조회수
2,881

발전이란 자기의 부족함을 인지하는 것이고 그 부족함을 공개적으로 인정할때에 온다
시낭송,스피치지도 무료...
이 짧은 메세지의 주인에게 즉시 전화를 하였다
상대는 정읍시에서 어떤 교육을 같이 받고 있는 분
아마 이 분야에 연륜이 있는 분인가보다

마눌과 함게 배우기로 하고 나간게 작년 9월 어느 화요일
마눌도 여자
강사도 여자
연륜의 다양함에  40이 넘은 노처녀회원도 있는데
그중에 끼인 남자하나는 아마 뒤늦게 들어온 후배가 없었다면 자신하지 못했을것이다~

선창에 따라 한줄씩 읽는것부터 시작한 초보들에게
20여편의 시를 가르치더니 그중에 잘 어울리는 시를 골라 집중 교육을 시킨다
그러더니 발표회를 한다나~
잘한다 잘한다 사탕발림에 속아 할수없이 무대에 서기로 하였는데....

51994_DSC01236.JPG


5개월 가르친 제자들을 무대에 새운 간큰 님은 왼쪽에서 두번째~
이참에 양복한벌 마련하라는 마눌은 오른쪽에서 3번째
17년만에 처음 양복을 입어본 촌놈은 맨 왼쪽.....^^

어떤 일이건 배움은 있었다
1주일 2시간
이일에 투자하지않았다면 지난 그 시간은 지금쯤 내게 어떻게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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