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본능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0-03-26 22:43:03
- 조회수
- 5,485
배추풍년에 여기저기 그냥 가져가라던 지난해
김장을 충분히 하고도 배추가 남았다
처치곤란인 저놈의 배추를 어떻게 하나...
땅을 파기도 귀찮아서 뽕나무밭 한가운데 등나무낙옆을 모아놓은 속에 대충 묻어두었더니
지난 겨울 그 추위에도 겉은 조금 삭았지만 거의 원상태로 보존되어있다
원시인 월동준비하려는 본능덕택에 비싸다는 배추 실컷 먹어서 좋기는 한데~
등나무 낙옆이 참 많기도 합니다.
후래쉬불빛이 머무는 저안에.....
걷은 좀 삭았지만 한꺼풀 벗겨내면 말짱해요~
올해는 무도 묻어야지.....
댓글목록
신미령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우리집도 요즘 공사중입니다~
호반농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해남에 가면 밭에 널려있는게 파란배추입니다~
춘천은 너무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