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원시본능 > 살며 생각하며

원시본능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0-03-26 22:43:03
조회수
5,492

배추풍년에 여기저기 그냥 가져가라던 지난해
김장을 충분히 하고도 배추가 남았다
처치곤란인 저놈의  배추를 어떻게 하나...
땅을 파기도 귀찮아서  뽕나무밭 한가운데 등나무낙옆을 모아놓은 속에  대충 묻어두었더니
지난 겨울 그 추위에도 겉은 조금 삭았지만 거의 원상태로 보존되어있다

원시인 월동준비하려는 본능덕택에 비싸다는 배추 실컷 먹어서 좋기는 한데~ 

DSC01383c.jpg

등나무 낙옆이 참 많기도 합니다.
후래쉬불빛이 머무는  저안에.....

DSC01387c.jpg

걷은 좀 삭았지만 한꺼풀 벗겨내면 말짱해요~

DSC01381c.jpg

올해는 무도 묻어야지.....


 

본문

다음글 개꿈이겠지.. 10.04.03
이전글 그리운 시간아 10.03.21

댓글목록

profile_image

신미령님의 댓글

신미령
작성일
저희집도 저온창고에서 보관했다가 잘 먹고 있습니다.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저온창고는 여러모로 편리하군요
우리집도 요즘 공사중입니다~
profile_image

호반농님의 댓글

호반농
작성일
김장배추가 4월에도 저렇게 건재하다니......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그래서 따뜻한곳이 좋지요
해남에 가면 밭에 널려있는게 파란배추입니다~
춘천은 너무추워요~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