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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드네 > 살며 생각하며

맘에 안드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0-12-01 06:49:15
조회수
2,776

경찰서 면허증 갱신한거 찾고,  세무서 주정구입승인서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증명서 찾고
전주에 가서 주정가져오고 프로폴리스 용해용 스테인레스 용기 추가구입하고...
하루 해야 할일을 메모지에 적어놓고 보니 참 할일도 많다
꿀벌 월동포장도 아직 안해놓았지만 더 급한일은 새제품 만드는것
팩이 오기로 하였는데 연락이 없어 알아보니 대신택배로 보내다하고 택배로 알아보니 3시쯤 배달해준다하고...
시간이 어정쩡하여 정읍에서 볼일만 보고 전주는 다음으로 미뤘다

차소리에 문을 열고나가니 1톤트럭 기사가 마당안 잔디밭까지 들어와있다
대문이 없으니...ㅉ
기사는 운반하고 나는 창고에 쌓고
그리고 박스를 열어 확인해보는 순간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최종 디자인 마치고 인쇄하라고 넘기고 나서 테두리 색상을 변경하려고 하였지만
이미 필름이 나와버린 상태라서 적지않은 추가비용은 물론이고 기간은 더욱 지체될수밖에 없어 그대로 진행하였는데 결국 이것이 좀 거슬리는 것이다
최소주문량은 12만장
새로 하려면 이걸 다 써야하는데.....
이제 남은것은 11개가 들어가는 작은박스와 그박스 3개가 들어가는 큰 박스
이것으로 조금 보완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아쉽다

53453_DSC03161.JPG


밤늦게 포장기 제조업체 사장님이 도착하였다
스위치넣고 콤프래셔 가동하고 하나하나 점검하여 가동을 시작하였지만
1년넘게 묵혀둔 탓에 기계는 말썽을 부리고
사장님은 그거 고치느라 진땀, 나는 새로운 기계 구조와 작동법 배우느라 진땀~
2시간이 지나고나니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
벌키우랴 꿀따랴 그거 팔고 가공하랴
새로운 제품은 항상 힘들어..
촌놈으로 살기는 더욱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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