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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이래서 안돼~~ > 살며 생각하며

술마시면 이래서 안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4-23 20:23:01
조회수
1,758

글제목 : 술마시면 이래서 안돼~~
글쓴이 운영자
E-mail
등록일자 2004-09-23
조회수 7

등록일자 2001/12/17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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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
아직늦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빚을내어 남들처럼 번듯한 일을 한번 벌려 볼까요?

지금이라도 못배운 외국어 한두가지를 배워볼까요?
지금이라도 못배운 술좀 배워볼까요?
그래요 ! 인간관계도 형편없고 살아가는것도 내세울게 없어요
남들처럼 가진건 더 없지요

그게 술을 못해서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은 술에 의지하고픈 맘이 들어요
윗동네 술잘하는 형님 참 사업크게 벌리고 멋지게 살지요
좋은차타고... 좋은집짓고 ...

힘들게 끊은 담배도 생각납니다
하루한잔 커피로 대신하고 있지만 담배생각 날 때마다 커피를 마시면 몸이
못견디겠지요
그리고 각시가 그리 타주지도 않겠지요

그러나 가끔 기회가 있어도 안마신술 ...
어쩌다 마신술은 쓴맛밖에 없었어
그러나 오늘부터 배우기로 했어
봄에 삼범이 녀석이 구미까지 찾아 왔었어.

그리고 술을 사와나눠 마셨지...
그런데 이녀석이 왜 이모 돌아 가셨을때 연락하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눈물을 강요하는거야
거참 술이란것이 참말 요상한 것이더구만...

아주 감정이 풍부하게 만들더란 말이야
좀전에 마신술은 맛이 좀 괜찮았어..
타의에 의 해 억지로 마신 술과는 맛이 차이가 분명 있더라구..
별로 쓰지도 않고 견딜만 했으니까.

그리고선 노래방 목록에 표시해놓은 노래를 실컷 따라 부르고 들었지
참말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말이지
어째 이런 사람들이 시인으로 데뷔하지 않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거여
그리고 정말 좋은 노래들이 많더만...

그러고 보니 더욱 술이 좋은거라고 느껴지더구만 ...
더좋은 음악이 되어주니 말이야
좌우지간 술을 좀 배워서 나도 밖에서 좀 살아보고싶네
나도 친구들과 포장마차 에서 술마시고 늦게까지 어울려 보고싶네..

한 얘기 또하고
별 싱거운 얘기도 중요한 얘기처럼 감정을 잔뜩 넣어 씨부렁 거리고 ..
그리고 오버히트도 하고 ..
그러면 나도 사람이 될거야
덜된 인간에서 완성된 인간이

그리고 고스톱으로 밤새워도 보는거야
한달봉급에 해당하는 돈도 한꺼번에 날려도 보고
그렇게 내가 가보지 않은 세계를 한번 가보는 거야
남들이 쳐다보면 그러지뭐...

야 이**아! 뭘봐? 술취한사람 첨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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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느때 써놓은글인지 생각도 안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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