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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에 고깃국 > 살며 생각하며

이밥에 고깃국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1-12-23 23:36:53
조회수
4,890

김치찌개 맛은 김치의 맛이지요
올해 우리집 김치가 참으로 맛있고
김치가 맛있으니 찌게를 끓여도 무지 맛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김치찌게는 돼지고기와 두부를 같이 넣고 끓이면 됩니다
그외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넣지않고 간만 맞추면 됩니다
아 물론 물은 넣고 끓여야겠죠~

DSC00027C.jpg


청량음료처럼 톡쏘는 시원하고 개운한맛
결혼후 처음 몇해는 젓갈을 안넣고 김치를 하니 그맛이 났는데  액젓이나 생새우를 넣은후로는  그 맛을 찾기가 힘이들었습니다.
올해 다시 옛날로 돌아갔더니 역시 그맛이 나는군요
대신 들깨죽만 쑤어 넣었다고 합니다
완전한 식물성김치가 되었으니 개운할수밖에요
바로 이 김치를 넣고 김치찌게를 끓이니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찌게가 없습니다
오늘저녁 밥한그릇 순식간에 뚝딱!

DSC00035C.jpg


맛있는 이밥에 고깃국~
이 맛있는 김치찌게를 온전하게 포장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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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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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님의 댓글

박성수
작성일
아  맛잇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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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마눌이 돼지고기 2팩사온거 연속해서 김치찌게로 거덜냈습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이곳은 온통 눈세상입니다. 즐거운 성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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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남은 김치찌게에 신선주 한 잔 곁들이면 쥑여주겠는데요. 주말부터 신선주에 푹 빠졌습니다. 11월 말부터 맞춤식 금주를 하고 있는데 주말에는 신선주 때문에 금주에 실패했습니다. 4잔 이하는 금주로 인정하는데 초과하고 말았거든요.
신선주가 뭐냐면 생강나무 잔가지를 30도 증류주에 담은 것인데 달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향이 끝내주더군요. 오늘 저녁에도 신선주의 유혹을 어떻게 이겨낼 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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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끊임없이 줄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신선주가 그렇게 맛있나요? 증류주를 직접 만드셨는지요?
와인도 만들어보고 증류하여 알콜함량도 측정해보고..
흔히 와인은 15도 이상 넘어가기 어렵다는데 어느재료는 18도까지 나가는것을 경험했습니다
그걸 증류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
그런데 술을 좋아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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