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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하여간에 글쓴이 운영자 E-mail 홈페이지 http:// 등록일자 2001/12/31 조회 70 파일 울각시는 고집이 너무 세다 그냥 하라는대로 하면 될텐데 꼭 말을 안들어서 일을만든다
내말보다 항상 자기주관이 먼저다 어쨋거나 하라는대로 하는것이 최소한의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몇번을 얘기해도 고집부린다 못쓴다고 타이르면 토라진다
예전엔 어려울때일수록 나를 격려해주었는데 요즘은 그 습관이 없어진지 오래다
애들한테도 너무 심하다 조금만 듣고있으면 옆에있는 나까지 신경이 곤두서서 짜증이난다
10 일 넘어서 친정간다는걸 오늘 당장 가라고 했더니 또 단단히 토라졌다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아뭇소리 안하고 옷갈아입고 빠져나오려는데 거울속에서 눈이 마주쳤다 웃음이 터져나왔다
참 우습다 나도 화가 많이 났는데 ...... 왜 웃음이 나올까? 내 등뒤를 보고 계속 화풀이를 한다
그래...... 어디 친정가서 한열흘 살아봐라 내집과 낭군님 소중한줄 알게될것이다
근데 빙신같이 맘이 약한나는 항상 하루도 못가서 내가먼저 아쉬워진다
뭔가 재밋는 일을 만들어야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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