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늦어지는 계절 > 살며 생각하며

늦어지는 계절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04-11 22:36:37
조회수
2,996

* 아침 7시 벌통 2차 도색작업 시작....
아침먹으라는 성화에 들어오니  10시
식사후 마저 끝냄.  11시
감로꿀 넣은 커피 한잔 마시며 휴식...
어제의 1차 도색은 오후2시가 되어서야 마칠수 있었는데...
역시 부지런을 떨면 하루가 길다

* 파이프 손질
하우스를 지으려고 아랫밭에 구부려놓은 하우스파이프... 다시 펼쳐 사용하기로 하였다
마눌 불러내니 왠일로 고분고분...오늘은 말도 잘듣네~
겨우 한두시간 끙끙거리고 도와주고선 물집이 잡힐뻔 했다는둥...
너무 편해서 그래...

* 투표
애들 다니던 초등학교 투표장.
주변마을 반가운 사람들 얼굴보는날...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변절자가 악수라니...얼굴도 뚜껍지
골프장은 다시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없다. 경기침체로 이미 영업중인 골프장도 죽쑤고 있다는데 당신들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돼...

*  고창행
조임쇠볼트..원래 끼워주는 거였는데 직원이 빠뜨린거라며 25개 서비스로 더줌
오** 봉우는 전화불통...온김에 벌구경하고 가려했더니...

*  늦어지는 계절
치재넘어 가는길 벚꽃... 빠른것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
작년에도 상당히 늦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일이나 늦으니 일부에서 주장하는 소빙하기가 다시 오는가

*  꿀익는 냄새
벌통앞 꿀익는 냄새 솔솔...
올벚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개나리 만개...마당과 앞산에 온통 꽃만 보임
내일 날씨 좋으면 꿀좀 들어올듯...

월동중의 쥐는 꿀벌을 잡아먹죠
뿐만 아니라 쑤석거리고 다녀서 안정을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것은 월동중의 쥐는 가시응애 소굴이라는거 모르실것입니다
쥐가 들락거린 벌통 다음해 봄 유심히 보세요
저는 쥐약을 5만원어치나 놓아서 지난 겨울을 쥐피해 없이 무사히 났습니다
이렇게 흉악하고 백해무익한 쥐를 모두 없앨수 있다면 1백만원어치의 쥐약도 사놓을 의향이 있는데
그게 안되는군요
그 쓰레기 같은 쥐를 좋아하는 인간들이 많아 감싸고 놀아요
멍청한 것들 땜에 쥐가 박멸이 안되는 분통터지는 세상
양봉가 여러분, 쥐를 잡읍시다~
자기봉장 쥐는 자기가 잡아서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않도록 하세요, 제발~

오늘은 쥐약놓는날~~!!

본문

다음글 계상작업 시작 12.04.12
이전글 편백벌통 12.04.10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종길님의 댓글

김종길
작성일
우리 국민은 쥐를 좋아해요. 말로만 싫어하는 척 할뿐이지요. 쥐약 공짜로 주었는데 쥐가 먹지 못하도록 꽁꽁 숨겨놓거나 놓아도 닭장에 놓아 닭을 죽게 하는걸 좋아하죠.저도 이제는 쥐를 좋아하는 국민을 이뻐하고 스스로 쥐를 좋아하는게 어떻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로 해 보았죠.....우리 국민 참으로 위대하고 살이 넘쳐 흘러나는 족속(?)입니다. 대민국 국민 만세!!만만세!!! 만만만세!!!! 만세를 부를수록 마음은 쓰레기통이 되어갑니다.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변화는 너무 더디게 오는군요
무조건적인 맹신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것인지....
깊이 생각하면 몸을 해칠수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어지러운 세상...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나는 사람이 있는 법
지금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위로 해봅니다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