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지지배 > 살며 생각하며

지지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04-14 22:13:09
조회수
2,467
시내에 나간 마눌이랑 같이 들어오는 둘째가 아빠한테 인사하는 걸 흘려들으며 일하는데
"아빠 진지드세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가 새삼스럽다
그래, 나한테도 딸이 있었군...
잠시후 현관에 들어서니 신발이 맘에 안든다

손을 씻고 나오니 눈물콧물 범벅되어 훌쩍거리고
오랜만에 집에 온 딸 반겨주지는 못할망정 울린다고 바가지 긁는 마눌...
" 왜 지지배라고 해서 딸을 울려?"
" 얘 신발이 나이키잖아! "
빗발치는 두여자의 공격에 점심먹기도 힘들다.

*  화창한 봄날. 3일째 계상작업

*  정읍천변 벚꽂 40% 개화
    둘째 시내에 태워다주고 오면서 태양철물 들러 천변으로 돌아옴

*  후배부부 방문
 다행히 밥이 넉넉했던듯...

본문

다음글 꽃은 피었는데.... 12.05.13
이전글 계상작업 시작 12.04.12

댓글목록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