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배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2-04-14 22:13:09
- 조회수
- 2,465
"아빠 진지드세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가 새삼스럽다
그래, 나한테도 딸이 있었군...
잠시후 현관에 들어서니 신발이 맘에 안든다
손을 씻고 나오니 눈물콧물 범벅되어 훌쩍거리고
오랜만에 집에 온 딸 반겨주지는 못할망정 울린다고 바가지 긁는 마눌...
" 왜 지지배라고 해서 딸을 울려?"
" 얘 신발이 나이키잖아! "
빗발치는 두여자의 공격에 점심먹기도 힘들다.
* 화창한 봄날. 3일째 계상작업
* 정읍천변 벚꽂 40% 개화
둘째 시내에 태워다주고 오면서 태양철물 들러 천변으로 돌아옴
* 후배부부 방문
다행히 밥이 넉넉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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