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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2/02/23 조회 76 파일 지난번에 보고왔던 어느선배님의 양봉사가 욕심이 난다 내것을 보고 참고로 하더니 오히려 더잘만들어 놓다니.... 그러니 눈과 귀는 항상 열어놓고 살아야하는것이지
슬레이트나 판넬로 지붕을 만들어 버리면 간단하기는 하나 그건 내취향이 아니고 벌에게도 그리 좋지않다 나무그늘이나 기타 덩굴식물이 그늘도 좋고 보기도 좋으나 비가 오면 속수무책
이 두가지를 잘 조화를 이룰수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 덩굴식물로 그늘을 만들고 비도 새지않게 하는법은 없을까?
생각다못해 덕밑에 다시 지붕을 만들기로 했다 덩굴은 위에서 제역할을 하고 비가올때만 그밑에 설치한 지붕을 내리면 될것같다
그리고 또다시 맑은날에는 천막지를 감아올리고 그밑에 주렁주렁 열린 으름열매나 키위를 감상할수 있을것이다
천막지와 하우스 파이프를 비롯한 자재값으로 적지않은 돈이 또 들어가겠네 쬐끔 돈을 모아놓으면 여기저기 돈들어가야할곳이 끊이지 않으니 월급쟁이들은 어떻게 살까?
하긴 월급쟁이들은 이런 시설이 필요없으니 속편할지도 모르지 각시의 잔소리를 또 들어야 할것같다 "돈벌면 뭐해? 맨날 다시들어갈거......."
"투자안하고 돈나오는곳 있나?" 11년 전부터 지었다 부수었다 하는 양봉사가 저것이4번째이고 이번에 다시 손본다면 5번째이니 그런소리 들어도 싸다
어느정도 자리잡은 으름덩굴과 등나무 그리고 산다래에 새로 심어놓은 칡과 참다래가 있으니 올여름엔 어느때보다 시원하겠지
모처럼 벌을 좀 볼려하니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바람이 살살부니 차라리 안보는것이 낫겠고 오늘 주문한 파이프는 월요일날 갖다준다니 다른자재나 마저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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