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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산벚이 만개하니 | 글쓴이 |
운영자 | E-mail |
| 등록일자 |
2004-09-23 | 조회수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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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1999/04/17 조회 89 파일 4~5 년전만 해도 이곳 두승산에 산벚은 없었다 치재너머 다른 양봉농가에서 멀리 정읍시에 있는 벚나무에서 꿀이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릴때면 이곳은 그야말로 하늘만 쳐다봐야 했다
근데 최근 퍼지기 시작한 산벚! 4월이 되면 한그루 두그루 꽃이 늘기시작하더니 이젠 점점 산을 덮는다 이곳뿐이아니고 전국이 마찬가지인걸 느낀다 한때 왕벚꽃나무가 일본의 국화라고 해서 경시하더니 원산지가 제주란것이 밝혀진 몇년전부터 너도나도 심기시작하는거 같다
꽃은 꽃일뿐인데 인간들은 그렇게 따지는 것이 많지.. 역시자연은 자연에게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드는 요즘, 그누가 저높고 험한곳까지 가서 저렇게 심고 가꿀것인가
그러나 자연은 저홀로 저피고 싶은곳에 피어서 지며 꿀벌에게는 꿀과 화분을 새들에게는 열매를, 그리고 또 아름다운꽃으로 우리눈을 즐겁게 하지않는가 그제에 이어 어제도 하루종일 들어온 산벚꿀이 있으니 요즘은 제먹이는 해결될듯하다
산새들이 열매를 먹고 소화되지 않은 씨를 배설하니 그곳에서 다시 싹이나서 번식이 되나보다 다행히 성장이 빨라 그늘에서도 금방 올라와서 햇빛을 바라보고 꽃을 피우니 산새에게도 감사해야 겠다
요즘의 산란상태는 최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벚꽃피는 4월은 꿀벌에게도 낙원인가보다
울안의 나무 여기저기에 새집을 달아주면 와서 사는녀석들이 있을까
메시지 작성창 참말로 맘에 안드네그려...옮기자니 번거롭고 돈들고... 이건 내맘대로 조정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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