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흙값 > 살며 생각하며

흙값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4-23 20:30:10
조회수
1,941

글제목 : 흙값
글쓴이 운영자
E-mail
등록일자 2004-09-23
조회수 49

등록일자 2002/03/05
조회 89
파일  
오전에 면사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골에는 주택자금을 융자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신청자는 4명인데 두동밖에 안나왔다고 해요

우리집은 3년전 태풍에 날아간 지붕이 아직도 비가
새는 형편이니 올해는 꼭 지어야 한다고 했지요
주택자금이 2000 만원이 나오는데
이돈을 받으면 내부담도 덜하지만 등록세 취득세도
면제가 된답니다
이자도 5% 밖에 안되고 5년거치 15년 상환?인가 그렇지요

신청서류를 보완하라고 다시 전화온걸보니
올해 집짓는것은 가능할것 같은데......
또다른 일을 할것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집옆의 텃밭 100 여평을 메꿔 복토를 한후
식품제조 허가를 받아보려고 흙을 알아보았습니다

동네앞의 산에서 퍼나가는 흙을 덤프차 한대에 1만원
달라고 합니다
덤프 두대를 부르고 포크레인 한대를 부르면 장비값이
적어도 89~90만원

그리고 흙값이 50 차는 들어가야 할것 같다는데....
이거참 만만치 않은 공사가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건물을 지으려면
조립식으로 해도 30 평이면 1300 여만원
거기에 지하수 검사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내부시설을 하려면 이것또한 만만찮을텐데..

각시는 그냥 집만 짓자고 하는데
앞으로는 양봉농가도 가공에 참여하여 부가가치를 높여야
유리할것 같다는 내주장을 이기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빚에서 벗어나기가 힘든가봐요
하는일 없이 바빴던 하루
오늘도 그렇게 가는군요



본문

다음글 먹이 공급라인 교환 07.04.23
이전글 지문이 다 없어지도록 07.04.23

댓글목록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