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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료첨가제 사용후기 > 살며 생각하며

자동차 연료첨가제 사용후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1-28 05:08:42
조회수
4,116

꿀벌을 기르기 시작한 총각때부터 1톤트럭을 사용하였으니 저와 자동차에 대한 추억이 참 많기도 합니다.
정확히 따지면 서울에서 부동산삐끼? 노릇을 하던시절 당시 포니2가 새로나왔을때 포니 1이 시작이었군요.
포니1 중고를 사서 몰다가 시골로 내려오면서 가지고 내려와 처음 시작한 양봉업에서도 요긴하게 이용했었습니다.
그후로 1톤트럭 중고로 넘어가고 다시 새 트럭을 사고 새차를 산것이 총 4대...
새차를 사면 거의 폐차수준이 될때까지 썼고 예전차들은 지금처럼 내구성이 좋지않아 이런저런 고장이 잘났으므로 골치도 많이 아팠지만 덕분에 자동차에 대한 지식도 많이 늘었었지요.

지금도 기억나는것 몇가지는 트럭 뒷타이어를 교환했는데 차가 떨리던 일...
밸런스를 잡아도 마찬가지이고...결국은 그 타이어가 모두 닳고 새타이어로 교환하고서야 트럭이 떨리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지금같으면 그자리에서 다른걸로 교환해달라고 했을텐데 그때의 저는 너무 쑥맥이었던듯 합니다.
그 트럭은 나중에 밋션과 데후를 모두 교환해야 했으니 그 영향이 컸지요.
당시의 안좋은 기억때문에 지금껏 금호타이어는 쓰지않습니다.

그 트럭은 10년인가 조금 넘게 탔고 아마 15만키로 쯤 탄후 도저히 더이상은 위험해서 폐차시키고 새트럭을 샀습니다.
이번엔 기아 신형트럭...
빈차로 고속도로를 운행하는데 앞 타이어가 부서지는 황당함.
타이어는 이름도 못들어본 우성타이어였습니다.
나머지 한개가 역시 빈차로 가다가 부서진후 그 악몽같은 기억때문에 지금껏 우성타이어를 인수한 흥아타이어...지금은 넥센이지요. 공짜로 줘도 안끼웁니다.
차량의 안전에 가장 중요한것이 타이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계기였지요.

요즘에 새로산 티구안...
브리지스톤의 여름용 타이어가 끼워져있어 눈길에서는 거의 스키수준이라고 하니 스노우타이어가 필수인것같아 까페 공동구매에 참여하여 교환하였지요.
4륜구동에 스노우타이어 끼우니 어제 내린 첫눈이 오히려 더 재밌습니다~

차를 유지하다보면 신경써야 할것은 타이어만이 아니지요.
엔진오일과 기타등등
저는 연료에 대해서도 아주 예민하여 좋은 기름과 안좋은 기름을 금방 구별합니다.
좋은 기름은 부드럽고 안좋은 기름은 약간의 진동이 있고 차가 안나가는 현상이 기름넣고 출발하자마자 느껴지는데 사실은 제가 유별난것이 아니고 느끼지못하는 분들이 좀 둔한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경우에도 품질이 변하지않는 S오일 주유소를 발견하여 몇년째 이용하고 있지요.
경험상 S오일과 GS의 기름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정품기준이었을때...
알뜰주유소의 기름도 믿을만하더군요.
알뜰주유소가 제역할을 못한다는 여론도 있으나 정품기름으로는 가격을 낮추는데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다가오면 안좋은 기름을 넣었을때의 반응과 비슷하여 헷갈립니다.
일부에서는 엔진오일을 1만키로 이상 타고 교환해도 된다고 합니다만 저는 운행거리와 함께 차의 반응을 보고 시기를 결정하지요.
예전의 현대기아 정품이라고 나오는 엔진오일들은 3천키로까지는 괜찮으나 4천키로 넘어가면 교환해야 합니다.
물론 예민한 제 기준~
그후로 사용한 쌍용 SSU. 엔진오일.
조금 나아서 5천키로마다 교환했지요. 그 이상타면 진동과 소음은 물론 차가 안나가므로 손해입니다.
지금은 우리 고객님께서 알려주신 독일산 합성유 프로피카...
가격은 비싸지만 1만키로 이상 탈수 있기에 트럭과 예전의 뉴스포티지도 모두 사용했었습니다.

노후엔진을 새엔진처럼 만들어준다는 코팅제
그 많은 세월동안 어찌 경험이 없을수 있나요~
서너가지 사용해본후의 결론.
처음엔 효과가 있으나 그 효과는 금새 없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코팅이 되기는 했지만 열에 약해서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것으로 결론내고 지금은 사용하지않습니다.

흡입공기에 와류를 일으켜 연료효율을 높여준다는 제품들 모두 엉터리고
어느곳에서는 배기관에 와류를 일으켜 준다며 효과없으면 환불해준다기에 설치했다가 환불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요즘 타는 티구안에 역시 까페에서 공동구매한 연료첨가제를 넣었습니다.
1000:1의 비율... 추운 겨울에는 500:1이 좋다더군요.
가격은 550ml 에 17,000원 공동구매는 12,000원
트럭과 티구안에 넣어본 결과 지금껏 노력했던 모든것들보다 가장 낫군요.
엔진오일 새로 교환했을때의 그 느낌...

차가 조용해지고 진동이 줄어 휘발유차 같습니다
액셀이 예민해져서 차가 튀어나갈듯 하네요.
연비도 좋아지므로 금액으로 따져보면 1회 주유시에 2,400원어치의 첨가제를 넣어서 1리터로 갈수 있는 이상의 운행거리가 늘어나는것이 확실하므로 무조건 넣는것이 이익입니다.
진동과 소음감소, 엔진수명 연장등은 덤이구요.
적지않은 수입차 운전자들이 애용하는것으로 봐서 부작용도 없는것같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차를 아끼고 새차상태의 엔진을 오랜시간 유지하면 뭐하나요?
차체가 부식되면...

제가 사용한 첨가제는 "맥세이버" 경유에만 해당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넣어보세요. 저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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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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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트럭은 10년에 15만키로 타면 폐차시켜야할 정도인지는 처음알았네요. 제가 지금 몰고 있는 차는 2002년식 쏘렌토 16만4천 뛰었습니다. 적어도 20년은 타겠다는 생각으로 수리해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쇼바 두번 갈았네요. 처음 갈았던 사제 쇼바는 두번째로 바꾼 정품 쇼바 헐렁해지면 다시 끼우려고 보관하고 있어요. 5년전에 아버지께 물려받았던 쏘렌토는 승차감이 아주 안좋았었습니다. 쇼바를 갈았더니 엄청 좋아졌죠. 지금 상태도 훌륭하고요. 서스펜션 부근에 일부 교환해주고 얼마전에는 제너레이터 갈았죠. 지금 상태 무척 좋습니다. 요즘은 독일제 라베놀 쓰고 있는데 정숙성과 성능 면에서 둘다 만족스럽습니다. 만오천키로에서 갈아줄 계획이고요.  맥세이버가 어떤지 댓글 조사해봐야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첨가제는 부정적이었는데 많이들 쓴다니 알아봐겠습니다. 원리가 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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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브레이크 계통과 타이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는 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집에 차가 두대 있는데, 제가 타고 있는 쏘렌토는 한국타이어 중에서 제일 비싼 S1noble입니다. 타이어는 카센터에서 바로 사는 것보다는 오타이어에서 할인 가격으로 주문해서 Tstation에서 구매했습니다. 하나당 5만원씩은 싸게 구매하는 셈이더군요. 또다른 차는 2001년씩 뉴옵티마인데, 몇해전에 시험삼아 껴봤던 넥센 타이어..주행소음이 심해요. 요즘 나오는 넥센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카센터 사람들도 다른 타이어에 비해 빨리 갈라진다고 안좋게 보더군요. 일단 앞바퀴에 있던 넥센 두짝은 뒤로 보내고 앞쪽에는 한국타이어 고급 타이어가 없어서 던롭을 껴놨습니다. 비슷한 가격이더군요. 정숙성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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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휘발유는 옥탄가...
경유는 세탄가로 표현하더군요.
예전에 세탄가가 높은 고급경유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볼수 없고 맥세이버를 비롯한 연료첨가제는 세탄가를 높이는 물질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소렌토 상태가 그정도라니 아마 현대,기아차 경쟁하던 시절에 나온차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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