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거 없나?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5-10-16 08:00:09
- 조회수
- 9,904
희망과 함께 오는 봄은 닥쳐올 상황이 부담스러운데 반해
습도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시원함을 넘어 차가워지는 기온의 쾌적함
마당에 나뒹굴기 시작하는 낙엽이 번거롭지만 나는 가을이 미치도록 좋다.
그러나 절대 반갑지않은 불청객
천연비누만으로 머리를 감는 나에게 다가오는 최대의 적
식초 물
EM균
소루쟁이 삶은물
베이킹소다 희석
기타 등등~~
효과가 없지는 않으나 습도가 높은 여름철수준으로 유지되기에는 하나같이 미달...
포기하고 샴푸를 쓸까?
그건 용기에 담겨있어서 비누보다 불편하고 화학물질 범벅인데?
그래 다른거 찾아봐봐~~~!
건조함이 원인이고 보습을 유지해주는 것은 벌꿀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예전해 시도했던 꿀물헹굼을 다시한번 시도해본다.
몇방울 떨어뜨린 물로 헹구고 효과없다고 포기하지말고
이번엔 좀 더 진하게 헹구고 희석배율을 바꿔가며 좀 더 과학적으로 시도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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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또 아나요?좋은 방법을 알려드릴지도요?
운영자님의 댓글
여름엔 비누로 머리감아도 괜찮은데 요즘엔 어림도 없네요...
좋은방법 있으면 나눠주세요~
예민저ㅓㅇ님의 댓글
전에 보내주신 환을 보ㅗㄱ용한 후 배가 아팠던 건 우연인 것 같아요~~ 범인은 화분이 아니었나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는 아프질 않더라구요 ㅎㅎㅎ
저 그런데...나중에 정식제품을 만들게 되면...크기가 좀 작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환의 크기가 좀 큰 편이라, 조금씩 나누어 삼키는데 목뒤로 잘 넘어가지 않고 그 중 하나가 어딘가에 걸려 몇번을 켁켁거리고서야 넘어갔거든요 ㅎㅎ
지속적으로 계속 보ㅗㄱ용해 보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검색해보니 심하면 머리에 딱지도 앉는다니 대충 짐작이 가고 이런상태라면 프로폴리스도 충분히 이용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것같습니다.
저는 건성이기에 습도가 낮은 계절에 문제가 되고 요즘 꿀을 희석한 물로 헹구고 있는데 몇번 더해보고 결론을 내겠으나 현재까지만으로도 아주아주 희망적이군요.
벌꿀은 보습능력이 강해서 희석한 상태에서도 수분을 끌어당기고
이 성질을 잘 이용하면 건성에 생기는 비듬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비듬방지 샴푸보다 좀 비싸게 먹히기는 하겠지만 샴푸의 여러가지 부작용을 감안하면야...
그리고 사실 얼마들지도 않아요~
마지막 헹굴때만 사용하므로 물 1리터에 이닦을때 쓰는 치약의 2배정도??
화분이 원인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저는 괜찮던데 울 마눌도 환의 크기를 좀 줄이는게 좋겠다고 하니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기타...청국장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도 있기에 이것을 빼고 계피분말을 추가해볼까 하네요.
그럼 섬유질이 너무 많아질까 쬐끔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두충으로 추정되는 반응도 있고 이게 꽤 괜찮아서 두충의 함량을 더 높이려고 합니다.
허리에 좋다는 두충...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되네요.
그럼 계속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건성비듬은 염증이 아닌것같습니다.
예민정님의 댓글
기름이 우리 몸에 쌓이면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켜 어쩌고 저쩌고~~그게 콜레스테롤이잖아요^^
그런데 건성은 염증이 잘 생기질 않는답니다.. 고름 성분도 아마 분석해보면 기름 성분이 제법 있을거라 생각해요..
전 개인적으로 청국장 분말이 상당히 위를 편안케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ㅠㅠㅠ~~
속쓰림 증상이 아주 미세하게 개선된다는~~어쩌면 심리적 효과일지도 모르지만 부정적인 반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꿀, 화분, 계피분말, 두충... 죄다 열을 내는 성질의 것인데 모든 사람에게 다 맞게 하려면 중화를 시켜주는 약재나 물질도 함께 추가해야 되지 않을까요? 녹두 분말이라든지 지금 당장 생각나는게 녹두밖에 없군요 ㅋㅋㅋ
돼지감자를 건조한 가루를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구요..
아마 거긴 청정지역이니 자생하는 돼지감자가 많을 것 같은데요?
운영자님의 댓글
청국장, 먹자마자 속이 편해지는거 저도 느꼈기에 콩을 넣을까 하다가 그래서 청국장분말을 넣었습니다.
체질에 관해서는 흔히 열이 많은 체질에 뭐가뭐가 안좋다는 한의사들도 있고 그 주장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만 제 생각은 몸이 차가워서 고생하는 분들이 더 많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열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중에 진짜 열이 많은 사람은 거의 없고...
허열을 착각하시는 님들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열이많았던 고객님이 있었는데 꿀을 드시고서 눈동자까지 빨개지더랍니다.
인삼같은건 당연히 못드신다고 하니 아주아주 드물게 진짜 열이 많은 체질로 인정하였습니다.
보통이거나 차가우신 분들은 열을 더 올려야 할 필요가 있고...
암의 원인중에 몸이 차가운것도 원인이랍니다.
열을 낼수 있는 감기를 못오게 암세포가 미리 조정하지요.
열이 나면 자기가 죽으므로...
검색하면 찾아보실수 있고 왼쪽 대체요법방에도 옮겨놓은거 있습니다.
그리고 위 재료들은 그냥 성질이 따뜻하다는 정도이니 옻이나 인삼에 비할바는 아닐것입니다.
옻 얘기가 나왔네요~
저는 옻에도 관심이 많아서 작년에 만들어놓은 옻즙과 옻나무식초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것도 넣어볼까 생각하다가 이것은 체질이 차가운 사람을 위해 따로 만드는게 좋을것같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옻...참 좋아요~
글쎄 벌써 몇년전이지만 옻에 오른후 10년묵은 치루가 없어져버렸다니까요.
옻을 먹은것도 아니고 단지 오르기만 햇는데도요..
돼지감자는 우리집 주변에도 많기는 한데 정말 좋은지는 모르겠군요.
예전에 마눌이랑 캐다가 한두개 맛보고선 다시 밭으로 돌아가버렸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예민정님의 댓글
아주 맛있는 음식에 비할 바가 있겠습니까마는... 겨울엔 말려서 볶아 차로도 자주 이용하고 그냥 맹물 먹는것보다 제가 이런걸 좀 좋아해요 ㅎㅎㅎ
그냥 보리차처럼 끓여먹으니 무척 구수한 맛이 나서 좋았었어요~~ 돼지감자가 많다고 하시니 조금은 부럽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맛있는것은 온갖 첨가물, 향료범벅이 대다수인데 자연그대로의 식품은 그냥 수수한맛..
현미의 맛이라고 할까요...
그런면에서 민정님은 야성?이 살아있는듯 보이고 건강은 전혀 염려하지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