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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2/03/29 조회 85 파일 기록을 보니 작년 오늘은 일진광풍과 함게 먹구름이 시커멓게 몰려오면서 하얀눈이 3센티미터나 내렸다
곧바로 해가 떠 화창해지니 쏟아진 벌들이 눈위에 주저 앉아 동사하여 피해가 많았었는데 올해는 계절이 너무 빨라서 걱정이다
아쉽긴 하지만 어제 일부 증소가 들어가 3~5매 정도는 되었으니 계획에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것 같다
해남에 가있는 벌쟁이 형님은 벌써 데리고 나갈 기사를 알아보라고 하는데 해마다 사람구할일이 나도 걱정이다 작년의 박광배씨는 정말 내일처럼 해주어서 너무 좋았는데.
새벽에 일어나 꿀뜨고 그날저녁에 이동하려고 하면 축 늘어져 있는 나는 그렇거나 말거나 혼자서 이불보따리 싸고 취사도구 정리해서 넣고 그리고 천막까지 걷어서 개는것을 보고 정말이지 남의일을 하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었는데.....
육체적으로 힘든것은 견딜수 있지만 심리적인 부담감이 너무 크게 다가와서 사람이 지쳐버리니 이동양봉 오래하면 아마도 머리가 빨리 셀것같다
올해는 적어도 3명은 있어야 이동중에도 로얄제리를 생산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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