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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현미밥으로~ > 살며 생각하며

오늘부터는 현미밥으로~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8-02-10 11:24:11
조회수
18,682

총각때와  수년전 직장에 생긴 의문의 혹을 없애느라 잠시 현미밥을 먹은 이래 오늘 또다시 현미밥을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역시나 제 입맛에는 현미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현미밥을 두고 그 싱거운 백미밥을 좋아하는지~~

제가 다시 현미밥을 먹기로 한것은 제 몸의 변화를 직접 관찰해보려는 목적이 있고
또 한가지는 한달쯤 전부터 실행해온 식초음용으로서 내몸을 깨끗이 하는데 한계를 느꼈기때문입니다.
하루 2식으로 줄이고 식초를 음용한 이래 머리의 비듬은 전혀 문제가 안될정도로 호전되었고 발바닥의 각질도 상당부분 줄어들었으나 더욱 큰 문제...
내몸의 피가 깨끗해졌다는 지표로 삼고있는 발톱무좀이 완치가 안되었으니까요.

그동안 발톱무좀은 수년전 목초액으로 감싸고 하룻밤을 잔후 새 발톱이 나왔으나 재발하였고
그후 쑥뜸이 좋다기에 20여일동안을 아침저녁으로 지져댔으나 효과 무...
아픔을 무릅쓰고 벌침으로 쏘아대니 효과있습니다.
어떤 치료법이건 적어도10일쯤 지나야 발톱에서 반응이 오므로 가부여부를 알수 있는데 거의 새발톱으로 바뀌기 전에 식초음용으로 바꾸고 벌침치료를 중단했더니 역시 재발...
약 한달간의 식초음용은 발톱무좀에 효과가 없고 벌침만 못하였습니다.
다만 음용과 함께 머리를 헹궈보니 머릿결이 매끈매끈하고 부드러운게 참 좋습니다.
저는 샴푸를 쓰지않거든요.

20180210_101707.jpg

지금이라도 벌침을 맞으면 발톱무좀의 치료는 될것같습니다만
무좀 역시 수많은 병의 원인처럼 내 몸의 피가 탁해서 생기는 거라고 믿기에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닌것같아 현미밥으로 돌아선것입니다.
이번달은 마눌이 교회 반찬담당이라서 나물이 넉넉하네요.
겨울이니 오이냉국 대신 양파를 넣은 미역냉국...제가 마눌에게 특별히 주문한것입니다.
이것은 365일 해줘도 질리지않고 먹는데 울 마눌은 불과 며칠해주고는 까먹는답니다.

20180210_101658.jpg

오늘아침 제가 지은 현미밥...
꿀벌집 마눌은 대복터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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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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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lim님의 댓글

itlim
작성일
무좀은  무좀 균사체가 환부에 모여있는것이 아니라 혈액을 통해서 온몸을 돌아다닌다는것이 의사들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피부병은 꼭 내복약을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남자들의 피부병 잘낮지않지요. 피곤하면 더 극성 이지요.  피부병을 낮게하려면 면역력도 있어야하고 피부를 땀을 없앨정도로 적당히 깨끗하게하고 피부약도 같이 써주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근데 장기적인 치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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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발가락 무좀은 목초액으로 완치된후 재발이 없는데 발톱무좀은 아주 독종이군요.
무좀약을 몇번 먹어보았습니다만 번거롭고 귀찮아서 포기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먹어도 되지만 약을 워낙 싫어해서...
로푸록스?라고하는 바르는 발톱무좀약도 광고하던데 어디까지나 제 몸으로 실험해보려는 의도이므로 적어도 1개월 이상...
아니면 계속 현미식과 채식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병은 없으니 철칙으로 지키는것은 아니고 특별한 경우에는 예외도 있겠습니다만...
아참 혈압계를 사서 재보니 167/113정도..
좀높은 수치를 보이더군요.
지금 상태가 훨씬 좋은데도 이정도이니 예전에 뒷목이 딱딱하고 뻐근할때는 아마 많이 높았을거 같습니다.
당시에 뒷목의 사혈을 통해 위기를 벗어났던 일이 있었거든요...
혈압계는 진작 샀어야 하는데...
덕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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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님의 댓글

임인택
작성일
소금을 한달간 먹으면서 혈압변화와 소금을 먹지 않고 한단후 혈압 변화를
살펴 보시면 소금이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안미치는지 알수잇습니다.
소금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마다 틀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확실하게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릅니다. 그래서 소금 섭취 량을 적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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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당연히 그렇게 비교하는게 맞습니다만 소금을 주기적으로 먹지않으면 잇몸에서부터 안좋은 반응이 오기에 두렵습니다.
지금 할수 있는 방법은 소금은 예전대로 먹으면서 현미밥을 먹기전과 비교해 보면 되겠지요.
현재 혈압이 좀 높은 편이므로 점점 낮아지는 혈압을 볼수 있을거라 확신하면서 현미밥으로 계속해보겠습니다.
소금을 음용시 혈압이 오르는것은 체액의 염분농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더 마시게되고 혈관이 압박을 받아 생긴다고 하네요.
그럼 인택님께서도 소금과 함께 현미식을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우선 제가 먼저 시험해보겠습니다만 황성수박사는 현미식을 권장하면서도 소금의 과다섭취는 경계하더군요.
이 부분은 황성수박사가 소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저는 봅니다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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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님의 댓글

임인택
작성일
나는 소금을 따로 먹지않고 조금 식사때 짜게 먹으면 예로 김치를 맛있게 먹는등 하면 혈압이 약을 먹어도 오릅니다.  그럴경우 우선 반찬먹는것을 조정 합니다. 현미 먹은지는 이년 정도 됩니다.  현미 먹는 것 만으로는 혈압 조절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싱겁게 먹어도 현미 밥이 맛이있어 현미밥을  반찬과 함께 많이 먹으면 혈압이 오른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홍성수박사님이 제안한 방법으로 현미밥과 과일 채소등으로 먹으면 혈압은 떨어질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여건상 실행하기가 어렵다는거죠. 그런데 소금의 섭취가 혈압 상승과 고나계는 사람마다 다른것 같다는것이 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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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님의 댓글

임인택
작성일
잇 몸이 안좋은 경우 치약대신 소금을 사용하면 괜찬다는 생각입니다.  치아가 안좋아 수술도 했고 그래서 주로 잇몸에 좋단느 치약만 사용해왔지만 별로고하여 이년정도 치약없이 치솔로만 이를 닥았는데 치아가 검게 변하여  치약을 조금만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소금만으로 치아를 닦고있습니다. 소금만으로 닦으니 과학적으로  검증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별 탈없이 지낸느것 보니 소금만으로 치아를 닦아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한번 시도 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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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안현필씨의 건강의 3원칙.
제독, 자연식, 운동에 공감하기에 현미식과 제독, 운동을 꼭 권하고 싶네요.
제독은 단식등으로도 가능하지만 혈전,피떡이라고 하는 어혈을 사혈로서 빼내면 효과가 더빠르므로 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뒷목을 사혈침으로 마구마구 찌른후 부항을 붙이면 머리에 있는 찌꺼기들까지도 빠지고 물렁물렁 부드럽게 되거든요
근본적인 방법은 합성첨가물 없는 자연식을 섭취하여 더이상의 찌꺼기 생성을 막아야겠지만 단기처방으로 최고라는것을 경험했으며 그외 아픈부분에도 어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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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치아와 잇몸까지 안좋으시다니 인택님은 확실히 염분부족이 맞는듯~ㅎ
고혈압의 위험만 없다면 소금을 많이 드시면 치아와 잇몸의 강화는 아무것도 아닌데 안타깝네요...
혹시 어떤 소금을 드셨는지요?
저는 수년전 양양에 구들교육 받으러 갔다가 네팔산 암염..
나중에 흡사한것을 검색해보니 black salt 덩어리 였습니다.
꽤 비쌌지만 물물교환했기에...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 방법은 쉽지안으니  계란냄새, 유황냄새가 나는 죽염이 가장 비슷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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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또 빠뜨린거 하나~
소금으로 장시간 이를 닦아보니 치아가 닳는 느낌이 들어요.
너무 거칠기도 하고...
지금은 양봉농협에서 구한 프로폴리스 치약을 조금씩 사용합니다.
아주 조금씩...어떤 치약이라도 그리 좋은것은 아니라고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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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님의 댓글

임인택
작성일
지금까지 소금만 따로 먹은 적은 없습니다. 그냥 가는 소금으로 치아 닦는 정도입니다. 소금이 치아를 닳게 할정도 이면 치약속에 들어있는 마모제 성분 역시 치아를 닳게 한느 요소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소금은 연구 대상입니다. 나에게는 혈압을 올리는 물질이고요. 그리고 지금도 반찬은 맛이있으려면 약간 짜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소금을 따로 먹지는 않지만 황성식박사님처럼 먹으면 거의 소금은 먹지 않는다고 셍각합니다. 제 주변 분 도  혈압약을 먹다가 완전 소금을 안먹는 무염식으로 혈압약 안먹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지금도 혈압약을 5년 이상 먹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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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제 경험은 아직 젊을때는 소금이 부족해도 그 부쟉용을 잘 모릅니다.
아마 그 주변분도 좀 지나면 염분부족의 부작용이 나타날것이고 그중 치아에서 반응이 빠르게 오는것이지요.
기타 뼈에도 칼슘이 빠져나가는 골다공증이 오지만 그건 별로 표시가 안나는 현상이므로 바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염분부족은 뼈의 칼슘을 소비한다는 결론이고 필요량외의 소금은 뼈에 칼슘으로 저장된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나이먹을수록 입맛이 둔해져서 짜게 먹는다는 얘기를 듣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노인들의 소금섭취가 많은것은 젊을때보다 더 필요하기에 본능적으로 더 짜게 먹는것이 아닌가...

어제도 치과에 갔다왔습니다만 3군데나 뺀 어금니 자리를 보면 바로 옆자리의 어금니못지않게 뼈가 차있거든요.
사진으로도 찍어왔습니다.
그 상태라면 절대로 이가 흔들릴래야 흔들릴수가 없어요.
흔들리는 치아는 잇몸뼈의 골농도부족이니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다시 튼튼해진다는거 확실합니다.
여기는 오늘아침에도 눈이 내렸던데 낮에는 조금 기온이 올랐네요..
항상 건강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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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헐~~ 혈압 167-111이면 굉장히 높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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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수술후 요양 잘 하셨는지요?
저는 현미밥 덕분인지 봄이라서 강도높은 육체노동...
요즘 나무 심느라 부지런히 산을 오르거든요~
덕분인지 조금 내려서 최고가 150~160 사이 최저는 100정도로 내렸습니다.
그보다 훨씬 높았다고 생각될때도 있었는데 이정도면 극히 양호하네요..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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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제가 베이킹 소다 애용자입니다.
큰 포대로 사다놓고 쓰거든요.
용도는 주방세제 대용으로 쓰던 쌀뜨물 대신 기름기묻은 그릇이나 후드, 환풍기의 기름때 제거..
세면대와 타일, 욕실바닥 청소용등 다양하게 씁니다.
욕실바닥에는 베이킹 소다 한줌을 집어 솔솔 뿌리고 그위에 샤워기로 물을 뿌려 조금 적신후에 솔로 문지르는데 거품이 없으면서도 깨끗이 닦이니 물을 조금만 사용해도 되는등 세제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머리감은 후 마지막 헹굴때도 조금 풀어서 쓰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식초가 나은것같아 식초를 쓰고요.
그럼 치아에는?

마눌이 만든 천연비누로도 이를 닦아보았는데 이거 안써봤을려구요~
천연비누에 비해 베이킹 소다의 입자가 적당한 마모제 역할을 해서 좋았고 너무너무 깔끔하게 잘 닦이는것이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소다맛은 영 아니더라구요.

몇년전 그렇게 포기한 베이킹소다의 치약대용은 약 1주일전쯤 가루낸 볶은소금을 조금 첨가하여 사용하는것으로 개선했습니다.
소다맛도 좀 줄고 소금의 장점은 살릴수 있더군요.
사실 소금의 장점은 원래 짜게 먹는데다 소금을 간식삼아 먹으니 잇몸에 더 이상의 반응은 없습니다만~
베이킹소다의 치약대용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것같습니다.
돈도 안들고 유해첨가제도 없고 잘 닦이니까요.

베이킹 소다...
참 대단한 물질인거 같아요.
대중목욕탕에서 바닥청소할때 쓰는 세제만 모두 바꿔 사용해도 환경에 도움이 될텐데..
그리고 베이킹 소다는 첫째 가격이 저렴해서 좋더군요.
20키로쯤되는 큰 포대는 2가지 품질이 있었고 15000원하는 것은 기능이 좀 떨어지고
25000원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혹시 또 다른 용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더욱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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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아참 그저께밤에 천기누설?인가 하는 프로에서 골다공증이 있으면 얼굴주름이 생긴다더군요.
주름없는 저 얼굴의 비결은 아마 소금을 많이 먹어 골밀도가 높은 탓이 아닐지..
소금이 뼈를 만든다는거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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