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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바짝차려야 할텐데..... > 살며 생각하며

정신 바짝차려야 할텐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4-23 22:17:48
조회수
1,779

글제목 : 정신 바짝차려야 할텐데.....
글쓴이 운영자
E-mail
등록일자 2004-09-26
조회수 11

등록일자 2002/08/17
조회 121
파일  
어젯밤
구름사이로 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오늘은 비가 그쳤다
여느때처럼 새벽에 일어나 마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각시가 나와서 빨리 꿀벌 응애약을 하자고 서둔다

오늘 성남에 간다기에 그럼 새벽에 일어나 약 처리를 해야
겠다고 다짐을 해두었는데 잊지않은 모양이다
친정가는날이니 기뻐서 그런가??
요즘 머리속은 온통 집짓는 생각뿐인데 조금만 방심하면
꿀벌들이 큰 타격을 볼수 있기에 스스로에게 꾸준히 경고를
보낸다
정신차려라...
꿀벌관리에 신경써라......
한순간에 밑천 다 날아갈수있다.....

가냘픈 각시 혼자보내기 불안하여 막내를 딸려보내고
한숨 늘어지게 자고........
로얄제리 생산이 끝나니 시간이 많아 좋기는하다
교회에간 정우와 주명이가 왔기에
"주명아 아빠 밥좀주라"
"아직도 안드셨어요?"
아무 불평없이 차려주는걸보니 요즘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생각이든다.
우리는 그만큼 늙어가겠지

망설이던 엔진톱을 예약했다
시골에서 살다보면 필요한것이 많은것이 문제지만 어찌생각하면 그것도 재미가 있다
어차피 오동나무 사러 다니려면 엔진톱이 필요하고
올겨울 나무 보일러, 땔나무 장만하려면 필요하니 미루지않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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