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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긴 집짓기...... 오늘까지 돌 작업을 마쳤습니다 계단엔 기둥을 세우고 돌판을 짧게 잘라 올렸더니 길게 사선으로 올린것보다 훨씬 보기에 좋군요
베란다에는 추락의 위험이 있어 약간 큰 두자짜리로 기둥을 세우고 그위에 돌판을 올렸습니다. 물론 양 가쪽은 큰기둥을 세웠지요 이 돌판위에 보통 화분을 올려놓기도 하는데 우리집은...... 두고봐야 할듯~~~~
좀전에 후레쉬 터뜨리고 찍은 계단사진입니다
<img src=http://home.puru.net/Users/DSBEE/userupload/Dsc00548.jpg>
아직은 미장을 못해서 깨끗하지 않음.
오늘 기다리던 주택자금 나왔다는 전화가 면사무소에서 왔습니다 밀린 자재값을 연말이 지나도록 주지못해서 너무 미안한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 한시름 놓게됐군요 시골에는 5년거치 20년 상환의 주택개량자금이 있는데 대부분 혜택을 볼수있지요
2000 만원을 5년동안은 이자만 갚고 원금은 6년째부터 20년동안 나눠서 갚는데 작년까지는 이자가 년5% 였는데 올해부터는 3% 로 낮아진답니다 덕분에 저같은 촌뜨기도 집을 짓게됐군요
빚을 무서워하고 월부니 할부까지도 무서워하여 그 흔한 카드한장 없는데 자재값이 밀려 업자들에게 재촉을 받는일은 참 못할짓이더군요 그들도 연말이라 돈쓸곳이 많을텐데 못줘서 미안하고 돈 못준 죄로 이런저런 싫은 소리를 들으니 자존심 상하고.... 하여간에 외상이니 빚이니 하는것은 좋은것이 아닌게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3일정도 더 말리고 장판을 깔면 될듯하니 틀림없이 구정안엔 입주가 가능하겠군요 한지 장판은 포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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