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태풍도 지나고 오늘은 파란 하늘과 밝은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올해는 로얄제리 생산작업때문에 여느해보다 바쁜해였습니다.
목표량인 3천병에는 못미치는 2783병을 생산했지만 목표를 세우지않고 숫자도 세지않았던 다른해보다
목표를 세우니 역시 성과가 있군요.

아직 꿀벌 일도 해야 할일이 많으므로 몸은 물론 머리속도 정리가 안되어 여유가 없다보니 
이벤트가 너무 늦었군요. 올해의 이벤트는 색다른 것을 준비하느라 더욱 늦었습니다.

그것이 뭘까요~
양봉산물중 각광받는 벌꿀, 로얄제리, 화분, 프로폴리스를 혼합하여 죽처럼 음용하는 방법은 그동안 많은
양봉가들이 애용해왔고 비공식적으로 유통되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와 음용이 불편하여 일반화되지 못했었지요
저는 이것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선을 거듭하여 음용과 휴대가 간편한 환으로 만들어 해결한것입니다.




원료중 위의 4가지는 전량 제가 생산한 틀림없는 국산이고 기타 추가된 원료 또한 정읍에서 생산된 것만
사용하였으며 혼합원료를 대충 밝히면 화분이 약 30%
프로폴리스가 11%
벌꿀이 13%
가장 비싼 로얄제리도 넉넉히 넣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가격이 비싸지므로  저와 고객님들이
합당하다고 인정될만큼의 수준인  5.5%를 넣었습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로얄제리가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할지는 더 두고봐야겠지만 그동안의 반응으로 보면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려운것은 원료를 원하는만큼 충분히 배합할수 없는것이었는데 그 까닭은 너무 질어서 환이 안되는것이었지요.
이 문제를 그동안 제가 알고 경험했던 다른원료를 보충함으로써 해결하였는데 그것은 유근피와 볶은 현미분말, 그리고 정읍에서 많이 재배되는 여주열매입니다.
또 한가지는 제가 만든 꿀식초에 제가 닭을 길러서 유정란을 받아 만든 초란입니다.
위 원료들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꼭 검색해서 확인해보시길~
어느것하나 놓치기가 아까운것들이지요

예쁘고 작게 만든 환은 프로폴리스나 로얄제리 고유의 맛이 희석되어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음용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기대하시는 만큼의 만족도 역시  충분히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일가친척들을 비롯하여 주변인들에게 실험용으로 나눠준 양도 상당하답니다~

사진의 환은 무게가 300g이고 성인기준 아침저녁 2회씩 20~30일의 용량입니다.
약이 아니니 약처럼 빠른 반응은 기대할수 없지만 결코 늦지도 않습니다
양봉산물 종합환. 두승산 꿀벌의 精을 경험해보세요~

현재 상품을 올려놓기는 했습니다만 포장디자인등이 완성되지않아 정식판매는 불가능하고 판매가격은 사진의 300g짜리가 49000원 1키로짜리를 15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투입된 원료대비  가격이 너무 저렴한것같아  차후에 조정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가공식품이고 가공식품은 부가세까지 내야하고 안하면 탈세범이 되고...
그렇습니다~ㅎㅎ

아직은  정식판매는 어려우니  1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시는 우리 고객님들께 1회에 한해 사진의 환을 한병씩 보내드립니다. 올해 구입금액이 이미 10만원을 초과하신 고객님께서는 5만원 이상만 구매하셔도 됩니다.
이벤트 공지글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