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추석이벤트와 벌꿀의 품질관련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9-19 11:40:04
- 조회수
- 4,299
2017년 추석이벤트 겸 간추린 꿀벌집 소식을 올립니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양봉산물의 품질향상에 신경을 많이 쓴 해였기에 만족도 또한 높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득이 인공농축을 했던 벌꿀이라해도 비농축과 거의 차이가 없을만큼 향미가 우수했으니까요.
차이점은 농축을 하기전의 수분함량이 첫째인데 수분함량 30%의 벌꿀과 21%의 벌꿀을 농축했을경우 당연히 원래부터 수분이 적은 21%짜리를 농축했을때가 훨씬 더 품질손상이 적습니다.
비농축꿀은 채밀당시의 수분함량이 19%~20%정도였고
농축한 꿀은 21%쯤의 수분을 농축후 18%.정도로 맞추었습니다.
어떤 꿀이든간에 21%이상을 넘지않은 상태에서 채밀했기에 농축했다 하더라도 거의 차이를 느끼지못할정도라는 뜻이지요.
탄소비는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간혹 탄소비가 어떻게 되는지 문의하시는 고객님들도 있으나 탄소비보다 더 중요한것이 채밀당시의 수분함량입니다.
탄소비는 당연히 충분할만큼 만족시키는 수치이며 설탕만 혼입되지않으면 일부 고객님들이 원하는 숫자를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으나 우리의 벌꿀품질기준은 탄소비보다 훨씬 높은 감미에 있습니다.
즉 탄소비 이상의 품질기준이 미각으로 느낄수 있는 '향미'라는 뜻입니다.
'향미'를 비교하는 방법은 너무도 쉽지요.
그저 티스푼으로 꿀을 조금 떠서 맛을 보시면 되니까요.
비교대상이 있으면 더 구별하기가 쉽고 여럿이서 같이 하시면 더 좋으며 시간대를 달리해서 여러번 맛을보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어떤 꿀이 더 좋은가는 구태여 기준을 나열하지 않아도 드시는 순간 절로 알게됩니다.
미각이 둔하신 분은 같은양의 물에 타서 너무 진하지않은 꿀차를 만들어 맛을 보세요.
물에 희석하면 마치 꿀을 분해해놓은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미세한 부분까지 느낄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면
양과 질은 병립할수 없고 양을 위주로 생산해서 싸게 팔것인가
품질을 위주로 생산해서 제값을 받을것인가
이는 생산자가 선택해야 할 문제이고 우리는 후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두승산밑 꿀벌집의 꿀이 조금 비싼것같지요?
충분히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해마다 로얄제리의 품절시기가 빨라지는군요.
재작년에는 2월쯤으로 기억되고 작년엔 10월...
올해는 9월 초순..
까닭은 로얄제리의 인기는 높아지는데 우리의 생산능력이 미치지 못한데 있으며 로얄제리채취과정에서 생기는 마눌의 직업병이 또 다른 원인이었습니다.
새끼를 옮겨넣는 과정은 로얄제리 생산작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애로점이 많은 작업이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편안하고 쉬워보이는 일이 사실 속으로 골병드는 일인것이지요.
내년엔 마눌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형편이니 초보자를 교육시켜서 제리작업을 할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토요일 4박 5일의 중국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국가차원에서 양봉진흥을 위해 정책적인 배려를 하고 있는 중국은 양봉선진국입니다.
각 성단위로 양봉연구소가 있으며 여기에서 꿀벌의 품종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나 한국은 단 한곳도 없는것이 현실이랍니다.
로얄제리 생산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꿀벌의 품종이기에 로얄제리 다수확 여왕을 만드는 기술과 인공수정과정 등을 견학했으며 확실한 성과도 자신도 얻었으니 내년엔 올해처럼 빨리 품절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추석이벤트
작년의 로얄제리비누가 호평을 받았기에 올해도 같습니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님께는 로얄제리비누 3개 1세트를 보내드릴께요.
1인 1회 한정이며 기간은 29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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