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개발한 요리, 배추탕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4-01-17 22:09:55
- 조회수
- 1,166
추위를 겪어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은 김장이 늦습니다.
12월 13일에야 배추를 뽑네요.
마눌 이모님 부부도 와서 도와주시고...
비료를 덜주었더니 영양실조로 잎이 누래졌습니다.
배추품종은 황금배추...
이름만큼이나 속이 노랗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김치는 이만큼~
겨울이 따뜻하니 기름값이 덜들어 좋습니다.
텃밭에는 아직도 먹을만한 배추가 남아있어 좋구요.
언젠가부터 마눌이 만들어주는 배추탕? 배추볶음?이 어제는 더욱 맛있기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찍었어야 하는데 조금 먹다가 생각나서 찍었더니 보기에 이쁘지않군요.
배추에 멸치에 들기름을 넣고 소금을 넣고.
마늘,고춧가루등 기본 양념도 넣고 물도 조금 붓고
어제는 파까지 썰어넣으니 얼마나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아침에 먹고 저녁에 먹고 둘이서 단 두끼에 싹 비우고 요렇게 되었습니다.
어느곳에서도 먹어본적이 없는 마눌의 배추요리는 누구에게 배운게 아니고 그냥 대충 만들어봤는데 맛있어서 계속 해준답니다.
든든하면서도 뱃속이 편하고 섬유질이 많은 건강식이며 자주 먹어도 질리지않습니다.
배추는 물론 무를 채썰어서 똑같이 요리해도 맛있습니다.
아직도 배추가격이 저렴하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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