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봉장 앞 경치 입니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05-28 12:43:44
- 조회수
- 3,757
무주 봉장 바로 앞 냇가입니다. 지난해엔 비가 많이와 물이 가득했는데 올핸 가뭄이
보입니다.
휴일이 되면 가끔 낚시하는 청년들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몇팀이 왔다 갔습니다. 그런데 물길이 좀 세서 지난해 울 막내도 떠내려 가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우리 메기 낚시하는곳이지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요. 저 물소리가 밤에는 여러 형태로 들려 올해는 천막을 안쪽으로 쳤습니다.
무주는 산새도 좋고 물도 좋지만 바위도 멋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저 물속에 고동이 많았는데, 비가 오고나면 모두 떠내려가고 어쩌다 한마리씩 보이는 곳입니다.
날씨는 덥지만 울 신랑 꿀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벌들은 사납다고 난리인데 울 신랑은 언제나 면포도 안쓰고 봅니다.ㅎㅎ 주인 닮아 벌도 순한것인가?
아직 장석도 풀지않고 몇개만 풀고 가끔 유밀 상태를 확인합니다. 에전엔 야영장으로 쓰던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들의 세면대랍니다.
자연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지요. 바위를 동그랗게 구멍을 내놓았네요. 우매 어떻게 찍었기에 내 발가락이 보인담
식수를 뜨러 윗마을 맨 끝까지 가는길 어미소와 아기소가 풀을 뜯으며 다정하게 보입니다. 소들은 저리 초원에서 뛰어 놀아야하는데
하루해가 뉘엿 뉘엿지자 할아버지 소들을 끌고 집으로 향합니다. 아기소는 어미소의 뒤만 졸졸 사람이나 짐승이나 부모와 자식 관계는 말로할수 없는 모양입니다.
어미소는 주인의 손에 이끌려 가면서도 차를 탐색을 하고 아기소는 겁을 먹고 도망을 가서 한참 혼났습니다.
마을 맨 끝 이곳에서 식수를 받아옵니다. 한말 받아놓고 그냥가기 섭섭한지 말통 뚜겅으로 한모금 먹고있는 신랑
바위틈을 뚫고 작은 나무가 씩씩하게 잘도 자라고 있습니다. 뿌리를 얼마나 깊이 박았는지 바위틈이 벌어졌습니다.
ㅎㅎ 반짝이는 아이디어 냇가 나무에 앙징스럽게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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