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상큼한 열매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06-04 21:52:59
- 조회수
- 3,967
빨갛게 익어가는 보리수 보기엔 먹음직스러운데, 하나 입에 넣는순간 달콤하면서도 떨떠름한 그맛
꽃은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나무에 요상한 열매가 달려있네요.
앵두같은 입술이라고 하더니 색이 정말 이쁩니다. 앵두 생각이나서 어제 윗집에 가봤더니 몇년사이 무척이나 큰 나무에 빈틈없이 앵두가 주렁 주렁 그런데 윗집 식구들은 신맛때문에 앵두를 처다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에궁 불공평해라. 앵두나무 심는집은 죽고 싫어하는 집은 이렇게 많이 열리니~~
올해는 작은 열매들이 많이 열리는 해인것 같습니다. 길가 벚나무에 벚찌가 ~~
얼마나 많이 열렸던지 지나가는 차량들 힐긋 힐긋 ^^아저씨 사고나면 어쩌려구
울님들 앵두 드세요.~~~
무엇인지 눈치 채셨나요?
벚찌와 앵두랍니다.
6월에 익는 오디를 빼놓기가 미안해 살짝 같이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이덕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울각시 측백나무를 몰랐군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몰라도 좋아유 이렇게 생기있고 상큼한것들이 더 좋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