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는 장면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06-15 10:11:58
- 조회수
- 3,533
무주에서 집으로 들어오는날 벌통 속 개포를 조금 접어주고 묵는 끈을 올려주면 신랑은 혹시라도 벌통이 떨어져도 벌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끈을 묶어줍니다.
어둠이 밀려오기전 벌통밖에 무더기로 붙어있는 벌들에게 연기 퐁퐁 쏘여주면 벌들이 통속으로 들어가면 노오란 소문망을 올려 잠구는 일은 내가 할일
두분들은 우리벌을 옮길때마다 올해 단골이 되신분 일을 척척 잘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무거운 벌통을 두분이 들어 차에 올립니다.
차위에 집을 잃은 벌들이 도는 모습이 보입니다. 예전엔 어두워 벌들이 다 들어가기를 기다렸다 벌을 가두었는데 좀 일찍 하는것이 벌도 안쏘이고 두배의 능률을 낼수있습니다.두대의 화물차에 벌을 싣고 남은 벌통과 잡집은 항상 우리차에 싣는데 무주에서 이번엔 미리 잡짐을 갔다놓아 훨 수월했습니다. 두대의 차를 앞세우고 출발
이번 다시 떠난 이동자리 추워 차안에서 밖을향해 눌렀더니 캄캄해 이렇게 나왔네요.
차에 바를 푸는시간 ㅎㅎ 차에 시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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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다시 돌아왔으니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