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4-10-22 10:48:56
- 조회수
- 7,219
몹시도 바쁜 날들이었네요
막둥이 군대 보내고 조카 결혼식에 각종 행사에 시낭송하러 뛰어다니다보니
막둥이 군대 보내고 조카 결혼식에 각종 행사에 시낭송하러 뛰어다니다보니
산에는 어느새 벌써 단풍이들기 시작하고 홍시가 빨갛게 손짓하네요
여름부터 연락이 왔었는데 바쁜 일정 끝내고
10일 정읍경찰서 강의하고 왔습니다
유명한 사람도 아닌데 타이틀이 좀 걸리긴하지만
우리와 다른 일을하고있는 분들과 또 다른 경험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경찰을 보는 마음도 달라지네요
3층까지 올라가는 공간이 깔끔하면서 갤러리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있어서
경찰서가 아닌 갤러리에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그 이미지가 사라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친절하시고 오랫동안 만난 이웃처럼 대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하고 왔습니다
사진도 찍어 이렇게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오랜 추억으로 간직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정읍시사에도 기사가 실렸다고 톡으로 알려주시는 친절함에 놀라고 또 놀라고
150여분의 멋진 남자분들이 앉아있는데 왠지 든든한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어린시절 우리집은 딸 넷에 아들 둘이었는데 아들 많은집이 어찌나 부럽던지
결혼하면 아들만 다섯나서 데리고 다니는것이 한때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 다섯은 아니어도 아들 둘에 딸하나인데 둘있는 아들넘들도
데리고 다니기가 힘드네요
다들 자기들 세상에서 살고있으니 그냥 꿈은 꿈으로 끝나고
그래도 뒤에 아들 둘이있으니 든든함으로 만족해야겠지요
정읍 경찰 아저씨들 홧팅입니다~~
멋진분들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문용희님의 댓글
짐작이 갑니다 무슨 강의 하셨나요? 시인에 시 낭송가에 참 멋지십니다
감축드립니다 아씨마님
운영자님의 댓글
박성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바쁠때는 짜증나누만요~
이덕수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얼마전 막둥이 군에 들어가냐고 춘천 다녀왔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서병섭님의 댓글
ㅎㅎㅎ
벌집아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