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뽕악이 얼굴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06-30 22:11:28
- 조회수
- 7,276
우리가 이동하느라 잠시 와계시던 울 장모님
왜 이곳은 맹꽁이가 없느냐고 하십니다
우리는 뽕악이라고 하는데 맹꽁이라니...ㅎㅎ
요즘 토종개구리도 우리집 연못이 아니면 보기힘든데 뽕악이가 어디 쉽게 띄나요~
그런데 바로 3일전
바로 그 뽕악이가 우리집 귀퉁이에 있는 담쟁이 덩굴밑에 쪼그리고 있는것이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잡아서 각시한테 사진을 찍게했지요
그런데 신랑손이 창피하다고 안올리고 있기에 제가 올립니다~
요즘 맨날 일하느라 손이 좀 거칠긴 하지만 그래도 난 하나도 안창피한데.....
로얄제리 작업하다보면 프로폴리스 안묻을수 없고 프로폴리스는 또 원래 잘 안지워지거든요~
본문
다음글 복분자 구경하세요. 07.07.02
이전글 산까치가 무서워 07.06.25
댓글목록
한준석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수백마리의 맹꽁이들이 울어대면 무지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데 이젠 두번다시 들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일산아저씨님의 댓글
이덕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맹꽁이도 청개구리처럼 보호색을 가지는가봅니다.
덕수님 저는 지금껏 맹꽁이 소리는 한마리가 내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맹" "꽁" 하고 받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제가 확실히 들었던것은 뜸부기 소리랍니다
"뜸뜸뜸뜸뜸뜸" 하고 암컷인지 수컷인지 울면 저쪽 어느곳에선지 " 통통통통통통" 하고 받는 소리가 무지 재미있었는데....
이제 그 뜸북이...?? 이제 알았습니다. "통통통통통통" 하는 소리가 북소리와 같아서
" 뜸북이" 로군요. 이순간에 알게된 새로운 사실이네요~
제가 총각때 딱 한번 들었던 그 뜸북이소리를 이제 두번다시 듣기 힘들겠지요
이덕수님의 댓글
농약에 오염된 먹이를 먹고 전부 사라지고 있음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의 토종들도 생산성에 밀려 이제는 자취를 감춰버린 것들이 많지요.
큼직한 배추꼬랭이가 달리는 토종배추 씨앗을 구하려는데 구할 길이 없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하지만 너무 뚜렷한 제 기억의 종달새와 비교하면 아닌데....
하늘높이 솟아올라 한자리에 머물며 우지짓던 종달새는 머리에 뿔처럼 보이는 깃털이 있고
울음소리가 다르지요
풀밭에 집을 짓고 사는 종달새 저도 보고싶어요
예전에 정읍시내를 지나다가 시내에서 새장에 키우는 분도 두어분 계셨지요
그 울음소리를 한참동안 듣다 갔는데.....
그런데 토종배추는 제 기억에 없는것이 이상하네요
이덕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