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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저녁의 하늘 > 사진게시판

어느 저녁의 하늘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7-08-17 13:04:56
조회수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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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지나고 비가 그치니 조금은 살것 같습니다

저녁무렵 외출을 하는데 파란 하늘의 구름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평소에도 하늘 보는것을 좋아하는 나로선 나가던 길 멈추고 하늘 구경만 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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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로 먼지가 다 씻겨내린 하늘 같지요

파란 하늘에 구름 모양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가을 하늘은 이래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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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가족과 냉면 한그릇 먹고 오랫만에 내장산 공원으로 시원한 바람맞이를 나갔습니다

여름이면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작은 공연들을 하는데 토욜이라 그날도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분수 구경도하고 공연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가던길 멈추고 앉아서  편하게 공연을 봣습니다

재능 기부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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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둥이가 벌써 무대에 서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익숙한 솜씨로 무대를 즐기고 있네요

차 밀릴것을 대비해 끝나기전 먼저 왔습니다

이모부는 이런줄 알았음 일찍와서 볼걸 그랬다며 아쉬워합니다

다음주엔  정읍시 동호회들이 모여서 잔치를 벌입니다

저도 그곳에서 시낭송과 라인댄스를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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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차에서 내리니  하늘이 이렇게 멋지게 하고 나를 유혹합니다

마치 수채화를 보듯

구름이 쟁반처럼 구름을 위에 놓고~~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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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달님은 구름의 유혹에 반한듯 구름 속으로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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