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놀이터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7-11-16 07:34:14
- 조회수
- 2,995
삼나무 원목은 충분할만큼 쌓여있으니 원하는만큼 제재해서 필요한 벌통이며 자재들 만들어야지요.
양봉업에는 필요한 자재들이 너무 많아요.
약 800여평의 토지에 마련한 꿀벌의 그늘막과 쉼터, 비닐하우스 작업장.
노란기계는 목공작업에서 꼭 필요한 자동대패입니다.
원목을 켜도 표면이 거칠어서 바로 사용할수 없으니 겉을 1~2미리 말끔하게 깎아내서 씁니다.
숫자가 많아도 일정한 두께로 깨끗하게 대패질이 되니 너무 편리한 공구이지요.
제재기를 비롯하여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것은 테이블쏘, 정육점에서 쓰는 골절기도 목공에서는 요긴하게 사용한답니다.
소뼈도 자유자재로 자르는데 까짓 나무쯤이야 식은죽먹기인 기계지요.
기타 각도절단기와 톱밥을 모으는 집진장치...
자리를 못잡던 대여섯가지의 공구들은 모두 왼쪽 선반위로....
요즘엔 정읍의 베란다에 사용할 데크를 재단하는중입니다.
나무를 다루면서 놀라게된것중 하나는 목재의 수분조절능력입니다.
건조된 삼나무 판재는 최대 자기몸무게의 100% 만큼 수분을 빨아들일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될정도...
제재기를 기준하여 뒷쪽은 원목보관과 판재 건조용도로 사용합니다.
쉼터에서 밥을 해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싸가지고 가서 먹지요.
빨간색 박스는 아들놈이 베트남에 배낭여행갔다가 사온 후 애용하게된 g7 커피...
블랙인데 향이 죽입니다~
가격도 싸고...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필요한곳에 전기를 끌어 콘센트를 설치하고 led 십자등도 설치하고...
엊그제 구입한 목선반...
나무그릇, 컵, 팽이등 여러가지를 깎을수 있지요.
피죽(원목의 껍질부분)의 활용.
개집도 원목으로 만들었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군요.
오늘은 화목난로부터 설치해야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성수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역시 겨울에는 난로가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라니까요~
이제 난로위에 고구마 구워먹을 준비를 해야할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