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주변풍경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07-16 09:47:30
- 조회수
- 5,506
화들짝 웃는 꽃이 아름답듯 우리도 늘 미소를 잃지않는 생활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웃음은 신게서 사람에게만 주신 복이라고 하는데...
지난해 참깨값이 좋더니 올해는 어딜가나 참깨 밭이 보입니다. 한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집 연못에서 울 신랑이 찍은 사진 같습니다. 저녀석 확실한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잠자리인지 물잠자리인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정읍으로 시집와서 살다보니 경기도 쪽에서 못보던 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집집마다 허들어지게 핀 이꽃이 능소화인걸 나이 30이 다되어 알게되었지요.
너무 이뻐 우리집에도 캐다 심었더니 이렇게 몇년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바람불고 비가와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모
눈이 피곤할때 한번씩 바라보면 그 싱그러움에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외출 하면서 비가 내리기에 차 안에서 찍었더니, 빗방울이...
파랗게 달린것은 꽃이지고 열매가 달린것입니다. 아기 참깨들이 여물고 있겠지요.
아이보리색은 곧 망울을 터뜨릴 꽃입니다.
이런 충판 찾았다고 빨리 나와 이충하라고 울 신랑 동네가 떠내려가게 목청을 높여 빵숙이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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