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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들녘 > 사진게시판

코스모스와 들녘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7-10-19 09:08:41
조회수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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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익산 가면서 들녘과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다워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답답한 마음도 모두 날려주고, 급한 마음에 여유를 듬뿍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가을 들녁은 모든 이의 마음까지도 풍요롭고 여유롭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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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5분거리 만석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길은 김제를지나 익산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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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농사가 잘된것 같은데..중간 중간 폭탄맞은 자리가 있으니 농부의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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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코스모스 꽆잎따서 침발라 손놉에 붙이고 살살 흔둘면 어여쁜 메뉴큐어를 바른 예쁜 아가씨 손톱으로 변신 그 모습이 이뻐서 자주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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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보는 고종때 고부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의 수탈로 유명해졌지요

그 밖에도 여러 방법으로 군민들의 재산을 착취하자 농민들이 분개해 전봉준을

앞세워 반란을 일으킨것이 바로 동학농민의 시초가 되었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은 변함이 없을진데....다른것이 있다면 수입쌀이 농부들을

압박하고 있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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