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들녘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7-10-19 09:08:41
- 조회수
- 2,992
지난주 익산 가면서 들녘과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다워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답답한 마음도 모두 날려주고, 급한 마음에 여유를 듬뿍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가을 들녁은 모든 이의 마음까지도 풍요롭고 여유롭게 만들어 줍니다.
집에서 15분거리 만석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코스모스의 길은 김제를지나 익산까지 ~~이어졌습니다.
멀리서 보면 농사가 잘된것 같은데..중간 중간 폭탄맞은 자리가 있으니 농부의 마음이 ~
하얀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코스모스 꽆잎따서 침발라 손놉에 붙이고 살살 흔둘면 어여쁜 메뉴큐어를 바른 예쁜 아가씨 손톱으로 변신 그 모습이 이뻐서 자주했었던 기억이
만석보는 고종때 고부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의 수탈로 유명해졌지요
그 밖에도 여러 방법으로 군민들의 재산을 착취하자 농민들이 분개해 전봉준을
앞세워 반란을 일으킨것이 바로 동학농민의 시초가 되었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은 변함이 없을진데....다른것이 있다면 수입쌀이 농부들을
압박하고 있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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