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단물이 삐져나오는 무화과 > 사진게시판

단물이 삐져나오는 무화과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11-09 03:47:12
조회수
5,230


여름내내 비만 오던 날씨 가을까지 이어지더니
요 며칠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집니다.
하늘도 맑고 쾌적하여 한없이 좋아지는 날
마당에서 잎을 떨구고 있는 무화과 나무를 찍었습니다

무화과는 내버려둬도 먹을수 있는 몇안되는 과일이랍니다.
몇 안되는 과일: 감,대추,밤, 무화과, 또.....뭐가 있더라???
복숭아와 자두도 먹을수 있기는 한데 밤에 먹는것이 좋다지요??
(모르고 먹으면 벌레도 약이 된다나...ㅎㅎ~~~)

DSC05085.JPG

워낙 나무를 좋아하여 구석구석 빈곳이 없는 우리집
며칠전 내린 서리에 잎을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무화과나무.
뒤에 보이는 은행나무는 올해 처음 열매를 맺었지요

46635_DSC05087.JPG

한그루만 있으면 여름부터 서리가 내리는 이때까지 꾸준히 먹을수 있는 무화과나무
꽃도 안피는것이 신기하기도 하지요~
줄기에서 바로 열매가 나와 자라기 시작하는데 아마 다른 방법이 있겠지요
줄기 윗쪽의 작은 열매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서리가 내려 잎은 시들고......

요즘엔 들판에 빨간 감들이 많아서 새들이 이곳엔 잘 안오므로 우리차지가 많아집니다

DSC05090.JPG

단물이 얼마나 많은지 배꼽으로 넘치고 있는 제대로 익은 무화과입니다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DSC05092.JPG

가을의 무화과는 더욱 더 쫀득거리고 맛이있습니다
열매 자체가 잼이 되어있으니 얼마나 단지~~ 이맛은 안먹어보신분은 모른다니까요~

DSC05095.JPG

더욱 가까이.....

DSC05098.JPG

하늘은 맑고 먹을것은 많구나(노린재 왈~)

DSC05101.JPG

새들이 쪼아먹은 흔적

DSC05097.JPG

이녀석도 배꼽이 터져 이래쪽에 단물이 맺히기 시작하니 내일쯤 맛나게 익을듯~~

DSC05103.JPG

무화과나무를 타고 올라가 열린 이 작은 열매는 무엇일까?


본문

다음글 황금이달린 은행나무 07.11.12
이전글 내장산 국화축제 07.11.06

댓글목록

profile_image

신동진님의 댓글

신동진
작성일
지난 달에 업무차 다녀온 목포에도 무화과를 많이 수확한 모양이더군요. 어릴 적에 먹어 보고 참 오랫만에 보게 되는 거라 복귀하는 길에 생각이 나서 두 광주리 사서 하나는 식구들과 먹구 나머지 하난 감로꿀과 섞어 술통에 퐁당.
내년에는 잘 익은 무화과감로꿀주를 맛 볼 수 있겠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목포영암쪽이 주산지인가봅니다.
그쪽에서는 도로변에서도 팔고 농장에서도 팔고....
감로꿀과 함께 술에 담그셨다니 나중에 맛이 어떤지도 알려주세요~
profile_image

이덕수님의 댓글

이덕수
작성일
이곳에선 열매 달린 무화과를 볼 수 없습니다,그림의 떡이지요.
profile_image

정연선님의 댓글

정연선
작성일
무화과만 보면 1988년 광주의 어떤 남정네가 생각납니다 ...상상만 하셔요...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