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물이 삐져나오는 무화과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11-09 03:47:12
- 조회수
- 5,180
여름내내 비만 오던 날씨 가을까지 이어지더니
요 며칠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집니다.
하늘도 맑고 쾌적하여 한없이 좋아지는 날
마당에서 잎을 떨구고 있는 무화과 나무를 찍었습니다
무화과는 내버려둬도 먹을수 있는 몇안되는 과일이랍니다.
몇 안되는 과일: 감,대추,밤, 무화과, 또.....뭐가 있더라???
복숭아와 자두도 먹을수 있기는 한데 밤에 먹는것이 좋다지요??
(모르고 먹으면 벌레도 약이 된다나...ㅎㅎ~~~)
워낙 나무를 좋아하여 구석구석 빈곳이 없는 우리집
며칠전 내린 서리에 잎을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무화과나무.
뒤에 보이는 은행나무는 올해 처음 열매를 맺었지요
한그루만 있으면 여름부터 서리가 내리는 이때까지 꾸준히 먹을수 있는 무화과나무
꽃도 안피는것이 신기하기도 하지요~
줄기에서 바로 열매가 나와 자라기 시작하는데 아마 다른 방법이 있겠지요
줄기 윗쪽의 작은 열매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서리가 내려 잎은 시들고......
요즘엔 들판에 빨간 감들이 많아서 새들이 이곳엔 잘 안오므로 우리차지가 많아집니다
단물이 얼마나 많은지 배꼽으로 넘치고 있는 제대로 익은 무화과입니다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가을의 무화과는 더욱 더 쫀득거리고 맛이있습니다
열매 자체가 잼이 되어있으니 얼마나 단지~~ 이맛은 안먹어보신분은 모른다니까요~
더욱 가까이.....
하늘은 맑고 먹을것은 많구나(노린재 왈~)
새들이 쪼아먹은 흔적
이녀석도 배꼽이 터져 이래쪽에 단물이 맺히기 시작하니 내일쯤 맛나게 익을듯~~
무화과나무를 타고 올라가 열린 이 작은 열매는 무엇일까?
댓글목록
신동진님의 댓글
내년에는 잘 익은 무화과감로꿀주를 맛 볼 수 있겠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그쪽에서는 도로변에서도 팔고 농장에서도 팔고....
감로꿀과 함께 술에 담그셨다니 나중에 맛이 어떤지도 알려주세요~
이덕수님의 댓글
정연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