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왔어요
- 작성자
- 조영숙
- 등록일
- 2007-12-30 10:22:00
- 조회수
- 5,334
밤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지금도 끊임없이 내립니다.
우리집 봉이들 저 눈속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눈온뒤 햇살이 비추면 큰일입니다.
새들은 먹을것을 찾아 헤메고 또 헤메고 있습니다. 새들의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온 동네가 모두 눈 속에 갇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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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덕수님의 댓글
땅에 깔리지도 않을 정도로 오는 시늉만 하고는 물러갔는데
참 많이도 내렸습니다.
벌통은 전부 개별포장을 했네요.
벌집아시님의 댓글
해마다 벌통은 개별포장후 아래와 옆을 왕교로 채웠는데 올해는 그냥 개별포장만하고
보온덮개로 덮어두었습니다.
자유인님의 댓글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그 자연재해는 그 해 농사 뿐만 아니라 그 다음해까지 영향이 미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이제야 조금 안정을 찾았는데 또 눈이 엄청 오니까 불안해요. 여동생 부부 집에도 못가고 하우스에서 잠을 잡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이곳도 당시에 무지 많은 피해를 보았지요
오늘도 안심할 상황이 못되는군요
집뒤로 꿀벌들의 먹이 공급을 위해 달아낸 곳에 눈이 너무 많이 싸여 올라가서 밀어내렸는데 무릅까지 닿습니다.
설마 내일은 개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