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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벌 포장하기 > 사진게시판

봄벌 포장하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8-02-29 00:18:48
조회수
2,784

다시 바쁜 계절의 시작입니다.
꿀벌들은 35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어야 새끼들을 키울수 있으므로
이른 봄에는 그 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새끼를 기르지않는  겨울보다 더욱 철저한 보온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15년 전에 전라남도 고흥으로 봄벌을 기르러 갔을때 사용한 방법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축산농가에서 소에게 먹이려고 준비해놓은 짚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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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추수하면서 콤바인으로 자른 짚이라서 사진에 보이는 힘들게 구한 커트기는 써먹을 일이 없었습니다
1톤트럭에 2개를 실을수 있고  한개값은 4만원, 1개는 약 50여개의 벌통을 포장할수 있었습니다

왕겨보다 보온효과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왕겨는 화분받을때 날아들어가면 일일이 골라내는 것이 귀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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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는 박스에 담아 운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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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못하는 소가 멍에 부러뜨린다는데, 박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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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을 보고 달려든 꼬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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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사이사이에 끼우고 뒤에도 고루 넣어야 열손실이 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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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사진과 너무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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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 하나라도 더 건지려고 혈안이 된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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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추위가 있었지만 월동성적이 무난한 상태의 꿀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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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감로꿀을 기대했지만 꿀은 못뜨고 추위에 떨었던 추억만 남은  해발 800미터 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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