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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달도리탕 > 사진게시판

매콤한 달도리탕

작성자
조영숙
등록일
2008-03-26 19:52:16
조회수
3,964

 

DSC06133c.jpg

저녁시간 홈쇼핑을 보고있는데 닭갈비가 나옵니다. 침이 꼴각꼴각

양념이없어 제대로 해먹으려고 냉장고에 둔 닭을 꺼내어 있는 양념으로 시작

깨끗하게 손질한 닭에 양파를 두개 썰어넣고 진간장을 살짝 뿌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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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재두었다가 마늘 큰것으로 세톨 그리고 밑에 할머니가 담아주신 고추장 

 두수저, 생강 조금,  매실즙 한수저 (닭냄새를 없애기위해서)

  그리고 매콤한 고추가루 세수저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꿀벌집 때죽나무꿀 한수저를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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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 보글 끓고있는데 무엇인가 허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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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하고 칼칼한것을 좋아해 청양고추 세개와 대파 세뿌리를 끓고있을때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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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특유의 향과 함께 닭도리탕 냄새가 식구들의 식욕을 돋굽니다.

들깻잎을 넣으면 훨씬 맛있는데 없으니 아쉬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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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와 맛있는 냄새"   우리 막내 " 배고파요 빨리 밥주세요" 하며 못참고

수저들고와 국물 한수저 떠먹곤 끝내준다며, 엄마얼굴 보더니 슬쩍 한토막 먹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몇토막 남기곤 다 먹었네요.

어제부터 금식한다고 폼잡던 울 신랑도 그만 ㅋㅋ 입맛떨어져 비실거리던 저도

밥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입맛 없을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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