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와 호랑가시나무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04-28 23:27:01
- 조회수
- 6,477
호랑가시나무에 꽃이 핀 모습입니다. 처음에 이 나무를 보았을때는 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가시도 있고 잎도 특이하게 생겼지요.
엄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벌써 부지런한 농부 밭을 곱게도 갈아 놓았습니다.
뒷 쪽으로 두승산이 연두빛으로 물들고 있지요. 저것은 상수리들입니다.
좀 늦어 잎이 무성해졌네요. 그래도 포기할 신랑이 아닙니다. 순인지 나무인지 모르게 큰것을 한가방 따왔습니다. 알고봤더니 저리 갈퀴를 가지고가서 나무가지를 잡아댕겼나봐요.
5월이되면 아카시아와 함께 흰 백색의 꽃과 향을 뽐내는 찔레 넝쿨입니다.
엄나무 몇그루가 참 멋지게 자랐습니다.
크긴한데 무지 연합니다. 그런데 작았을때보다 향이 좀 약하네요.
신경통에 좋다고 엄마가 저보고 많이 따다 먹으라고 하셨는데 글세요. 향이 워낙 특이해서 그래도 몇년 먹다보니 이젠 눈 딱감고 먹을만 하네요.
본문
다음글 멋진 대나무 숲 08.04.28
이전글 친환경양봉은 어려워 08.04.26
댓글목록
벌집아씨님의 댓글
자유인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엄나무의 독특한 향기를 좋아하여 두릅보다 좋다고 하시는분도 있지만 저는 두릅이 더 나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엄나무도 자주 먹으니 이것도 많이 좋아지네요~
옻나무도 많이 심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