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6월의 신비 > 사진게시판

6월의 신비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8-06-22 23:51:04
조회수
3,759

 

자연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때에맞춰 꽃들이피고 작은 열매들이 맺는것을 보면~~

46487_DSC06957c.jpg

깊은산속 사람의 발걸음이 뜸한곳에 이렇게 앙징스러운 뱀딸기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작은 딸기들

45146_DSC06956c.jpg

어린시절 단맛이 덜한 뱀딸기를 강아지풀에 잔뜩끼어 한잎에 넣고 먹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을 더듬으며 딸기 몇개따봤더니 가뭄때문에 딸기도 물기가 없었습니다.

DSC06955c.jpg

이렇게 손짓하고있는데 그냥갈수 없어서~~~


DSC06967.JPG

엉겅퀴는 공해없는 청정지역에서만 피는 것같습니다.
언제봐도 정감이 가는 꽃입니다.

DSC06965c.jpg


DSC06971c.jpg

 꽃은 많이봤는데 씨앗 주머니가 저리 생겨서 바람에 날리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DSC06964.JPG

임도를 타고 올라가 신랑이 찍어온 사진

DSC06958.JPG

우리집 촬영 다음날에 찍은 복분자 농가
우리도 이곳 복분자를 사서 꿀에 담고 있습니다

DSC06980c.jpg

파릇 파릇  소나무향이 물씬 풍기는듯 합니다.

DSC06991c.jpg

마당에 보리수나무 아이들이 없으니 따먹을사람 없어 저녀석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깡충 뛰어서 따먹는 광경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얼마나 따먹었던지 밑쪽엔 하나도 없습니다.

입맛은 살아가지고~~ 위에 남은것은 요즘 저의 간식거리가 되었습니다.

폭 익어서 떨떠름한 맛은 사라지고 달콤한맛이 자꾸 먹고싶어집니다.


 

DSC06959c.jpg

올해도 밤꽃은 허드러지게 피어 우리의 가슴을 뛰게했습니다.


 

DSC06984c.jpg

우리 벌들이 열심히 꿀을 나르는 밤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지요.

활짝핀다음에 찍었으면 멋있었을텐데....

이젠 며칠있으면 밤꽃도 다 떨어질것 같습니다.

현관문을 열고나가면 밤꿀 향기가 납니다. 물론 벌통앞에 가면 어찌나 심한지

벌통을 열어보고 싶을정도지요.

이틀후쯤이면 밤꿀을 채밀할것 같습니다.

본문

다음글 청개구리는 어디에서? 08.07.09
이전글 방송을 찍으면서 08.06.17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오매, 저 뱀딸기와 엉겅퀴... 아주 좋은 약재들인데..
제 카페 약초이야기 자료로 훔쳐갑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ㅎㅎ 자유인님~~~
저도 어떤 약으로 좋은지  경찰 모시고 따라가야겠습니다.

댓글쓰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