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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신비 > 사진게시판

6월의 신비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8-06-22 23:51:04
조회수
3,768

 

자연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때에맞춰 꽃들이피고 작은 열매들이 맺는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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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사람의 발걸음이 뜸한곳에 이렇게 앙징스러운 뱀딸기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작은 딸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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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단맛이 덜한 뱀딸기를 강아지풀에 잔뜩끼어 한잎에 넣고 먹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을 더듬으며 딸기 몇개따봤더니 가뭄때문에 딸기도 물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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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짓하고있는데 그냥갈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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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는 공해없는 청정지역에서만 피는 것같습니다.
언제봐도 정감이 가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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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많이봤는데 씨앗 주머니가 저리 생겨서 바람에 날리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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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타고 올라가 신랑이 찍어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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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촬영 다음날에 찍은 복분자 농가
우리도 이곳 복분자를 사서 꿀에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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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 파릇  소나무향이 물씬 풍기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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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보리수나무 아이들이 없으니 따먹을사람 없어 저녀석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깡충 뛰어서 따먹는 광경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얼마나 따먹었던지 밑쪽엔 하나도 없습니다.

입맛은 살아가지고~~ 위에 남은것은 요즘 저의 간식거리가 되었습니다.

폭 익어서 떨떠름한 맛은 사라지고 달콤한맛이 자꾸 먹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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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밤꽃은 허드러지게 피어 우리의 가슴을 뛰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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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벌들이 열심히 꿀을 나르는 밤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지요.

활짝핀다음에 찍었으면 멋있었을텐데....

이젠 며칠있으면 밤꽃도 다 떨어질것 같습니다.

현관문을 열고나가면 밤꿀 향기가 납니다. 물론 벌통앞에 가면 어찌나 심한지

벌통을 열어보고 싶을정도지요.

이틀후쯤이면 밤꿀을 채밀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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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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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오매, 저 뱀딸기와 엉겅퀴... 아주 좋은 약재들인데..
제 카페 약초이야기 자료로 훔쳐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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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ㅎㅎ 자유인님~~~
저도 어떤 약으로 좋은지  경찰 모시고 따라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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