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아까운 사진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07-28 12:10:21
- 조회수
- 3,242
풀은 걸음을 주지않아도 어찌 저리 잘 자라는지...뽕나무밭에서 잘 자라고있는 씀바귀들입니다. 쌈싸먹으면 풋풋한향과함께 쌉쓰름한 맛이 일품이지요.
지난해 들깨 심었다고 자랑하더니 그냥두어 씨들이 떨어져 뽕나무밭을 같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벌레들은 못먹는것이 없습니다.
봄에 윙윙 소리와함께 모를 내고있던 농부들 기계가 지나가면 빈자리가 금방 메꾸어져 농촌에 어르신들이 덕분에 쉽게 농사를 지을수있지요.
몇달만에 이렇게 자라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 이때쯤이면 이녀석들 자라는 모습을 창문으로 내다보며 즐기곤 합니다.
이름도 모르는 꽃입니다. 솜털같이 이쁜것이 향이 진하게 나서 이동때 한컷.
우리의 가슴을 뛰게했던 아카시아꽃. 1년내내피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얼마나 많이피었던지 집앞에 세워둔 트럭에 이렇게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길에떨어진것이 꼭 눈이온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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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영숙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어린시절 풀이라고 생긴것은 대부분 다 먹고자란것 같아요.ㅎㅎ